조현정 영종구의원 “작은도서관 평생교육 기능 강화하고 디지털 취약계층 배려해야”

의정브리핑 | 이지현  기자 |입력

용유동 작은도서관, 도서 대여 넘어 생애주기별 프로그램 제안 구정 온라인 홍보에 쉬운 언어·웹 접근성·자막 적용 여부 질의 반복 감사 지적과 위탁기관 운영 결과 관리 체계도 확인

조현정 영종구의원
조현정 영종구의원

영종구의회 조현정 의원이 용유동 작은도서관의 평생교육 기능 강화와 디지털 취약계층을 고려한 구정 홍보 개선을 제안했다. 감사 지적사항의 이행 관리와 외부 위탁기관의 운영 관리 체계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조 의원은 19일 열린 영종구의회 제4회 임시회 제3차 운영총무위원회에서 각 동과 기획예산실, 홍보미디어실, 감사실 소관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관련 사항을 물었다.

작은도서관 운영과 관련해서는 용유동 작은도서관이 도서 대여와 공간 활용 외에 별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지 질의했다. 아직 개관 초기여서 프로그램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앞으로 작은도서관이 영종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에 맞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관련 예산을 편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답변 과정에서 집행부는 현재는 책을 읽거나 대여하는 기능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으며, 프로그램 운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취지로 답했다.

기획예산실 업무보고에서는 조직 진단이 실제 행정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직 진단 연구가 민원 처리와 주민 편의 개선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것이다.

재정 자립도 수치에 대해서도 단순한 수치만으로 재정 여건을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재정 자립도가 높을 경우 교부세 등 외부 지원이 줄어들 수 있는 만큼 의존 재원과 교부세 확보도 중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조정교부금 등을 포함한 총수입에서 고정 지출을 제외하고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재원이 얼마나 되는지도 질의했다.

기획예산실은 예산 여건이 어려워 조직 진단을 위한 정식 연구용역 대신 자체 분석을 검토하고 있으며, 재정 여건이 나아지면 정식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2027년도 본예산과 관련해서는 예상 수입과 부서별 요구액 사이에 차이가 있어 예산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홍보미디어실 업무보고에서는 디지털 홍보가 고령층과 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고려하고 있는지 물었다. 쉬운 공공언어 사용과 웹 접근성 개선, 자막 및 대체 텍스트 적용 여부를 질의하면서, 카카오톡 친구 확보나 지역 카페 게시판 개설만으로는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배려가 충분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경로당 등 디지털 기기 활용이 어려운 주민에게 행정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별도 홍보 경로도 고민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구정 소식지의 디자인 개선과 아파트 엘리베이터 내 LED 광고판 활용 방안도 제시했다.

정보 보안 인프라와 관련해서는 노후 장비 교체 후 성능 및 보안 검증을 했는지, 보안 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응할 수 있는 매뉴얼을 갖추고 있는지 확인했다. 홍보미디어실장은 장비 교체 과정에서 시험 가동과 검증을 실시했고, 보안 사고 발생 시 대응 매뉴얼을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홍보 방안은 추가로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감사실 업무보고에서는 시 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후속 관리와 동일한 부서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받는 사례의 관리 방식을 질의했다. 감사실장은 이행 여부를 확인한 뒤 시에 통보하고 있으며, 약 3년 치를 관리한다고 답했다. 반복되는 지적사항은 관련 부서에 공유하고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조 의원은 외부 위탁기관의 운영 결과보고서를 정기적으로 취합하는지도 물었다. 집행부는 우선 해당 기관을 담당하는 지도·감독 부서가 관리하고, 감사실도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일부 기관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감사를 실시한다고 답했다. 조 의원은 장기 계약 기관의 운영 결과를 정기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로 질의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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