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수출기업, 중국 제조현장서 판로 모색…AI·로봇 자동화 경쟁력 살폈다

종합브리핑 | 이동숙  기자 |입력

인천수출경영자협의회, 14~17일 광저우 시장개척단 파견 캔톤페어 1기 참관하고 TCL 스마트공장·중국전기과학연구원 방문 제품 차별화·기술협력 가능성 점검…현지 정보의 수출 전략 연계가 과제

2026 중국 광저우 산업시찰 및 시장개척단
2026 중국 광저우 산업시찰 및 시장개척단

인천 수출기업인들이 중국 광저우에서 제품 경쟁력과 제조업 기술 동향을 살피며 해외시장 확대 가능성을 모색했다. 전시회 참관에 그치지 않고 스마트공장과 연구기관을 방문해 중국 제조산업의 변화와 기술협력 여건을 확인한 것이 이번 시장개척단의 주요 일정이다.

(사)인천수출경영자협의회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중국 광저우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참가 기업인들은 중국 수출입상품교역회인 캔톤페어 1기 전시회를 둘러보고 현지 기업과 연구기관을 방문했다.

캔톤페어에서는 주요 제품과 기술, 시장 동향을 살폈다. 중국 기업의 제품 경쟁력과 시장 대응 전략을 확인하고, 자사 제품의 차별화와 해외 판로 확대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했다.

16일에는 TCL 스마트공장을 방문해 인공지능(AI)과 로봇 자동화를 활용한 생산공정, 제조 현장의 디지털화 사례를 살펴봤다. 중국전기과학연구원(CEI)에서는 전기·전자 분야의 기술 및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향후 기술협력과 사업 연계 가능성을 논의했다.

참가 회원사들은 수출 경험과 해외 진출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도 공유했다. 기업 간 교류를 통해 각사의 경험을 나누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번 방문으로 확보한 시장·기술 정보가 실제 수출 성과로 이어지려면 기업별 제품 특성과 목표 시장에 맞춘 후속 검토가 필요하다. 현지에서 파악한 기술 동향을 제품 개발과 생산 경쟁력 강화에 활용하고, 협력 가능성을 구체적인 사업 기회로 연결하는 것이 향후 과제로 남는다.

최도현 인천수출경영자협의회장은 해외시장 개척과 회원사 간 교류를 지속해 인천 수출기업의 판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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