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구민감사관 16명 위촉…2년간 행정 감시·제도 개선 의견 제시

종합브리핑 | 윤녕주  기자 |입력

제10기 구민감사관 출범…위법·부당한 행정과 주민 불편 발굴 반부패·청렴 교육도 진행…구민 참여형 행정 점검 체계 강화 실효성은 제보 처리와 개선 결과 공개 등 후속 절차에 달려

남동구, 제10기 구민감사관 위촉
남동구, 제10기 구민감사관 위촉

남동구가 구민 16명으로 구성된 제10기 구민감사관을 위촉하고 주민 참여형 행정 감시 체계를 운영한다. 구민감사관은 위법·부당한 행정과 생활 속 불편사항을 찾아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으며, 임기는 2년이다.

남동구는 본청 4층 회의실에서 ‘제10기 구민감사관 위촉식 및 기본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민감사관 제도는 주민이 구정 운영을 직접 살피고 행정의 문제점이나 개선 필요 사항을 제안하도록 해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위촉된 16명은 앞으로 구정 운영을 주민 관점에서 점검하고 불합리한 제도와 행정에 대한 개선 의견을 제시한다. 주민 불편과 애로사항을 발굴해 구에 전달하는 역할도 맡는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기본교육에서는 제도의 운영 취지와 주요 역할, 활동 시 유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남동구의 반부패·청렴시책 추진 내용도 공유했다.

구민감사관 제도가 행정 개선으로 이어지려면 주민 의견을 접수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담당 부서의 검토와 조치 결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절차가 중요하다. 제보 내용이 어떻게 처리됐는지 주민에게 알리고 반복되는 불편을 제도 개선으로 연결해야 참여형 감시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다.

이병래 남동구청장은 구민감사관을 행정 현장의 목소리를 구정에 전달하는 동반자로 규정하고, 적극적인 의견 제시와 책임 있는 활동을 당부했다. 주민과 소통하며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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