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문화예술교육 2028~2032년 청사진 논의…학교·지역 연계가 핵심

문화브리핑 | 윤녕주  기자 |입력

29일 인천아트플랫폼서 정책 토론회…광역·기초 협력체계 구축 방안 모색 연구자·초등교사 주제발표…교육청·학교·문화예술교육 전문가 참여 현장 의견 수렴해 제3차 인천문화예술교육계획 및 재단 사업에 반영

인천문화재단, 29일 문화예술교육 토론회
인천문화재단, 29일 문화예술교육 토론회

인천의 문화예술교육을 학교와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정책 논의가 열린다. 2028년부터 2032년까지 적용될 제3차 인천문화예술교육계획 수립을 앞두고 행정기관 간 협력체계와 학교 교육과정·지역 예술자원의 연계 방안을 구체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인천문화재단 인천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인천아트플랫폼 예술교육 라운지에서 ‘2026 인천 문화예술교육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을 잇다, 학교에 닿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지역 중심 문화예술교육을 확대하고 광역·기초 단위의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는 최영화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연결의 조건: 인천 문화예술교육 광역-기초 연계체계 구축 방안’을 발표한다. 지역별 교육 자원을 활용하면서 광역과 기초 단위의 역할을 어떻게 나누고 협력할지 살펴볼 예정이다.

이어 신혜영 동수초등학교 교사는 ‘지역과 만난 예술교육, 어떻게 학교에 남을까: 교사·예술가 공동설계에서 지속가능성까지’를 주제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예술교육의 운영 경험을 공유한다. 교사와 예술가의 공동설계, 프로그램 운영 이후에도 교육 효과를 이어갈 방안 등이 주요 논의 대상이다.

토론에는 노준석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문예교육지원본부장, 전승용 인하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 주임교수, 고두한 신흥중학교 교장, 민선영 인천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사가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광역·기초 간 협력과 학교·지역사회 연계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인천 문화예술교육의 정책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문화예술교육이 지속성을 확보하려면 외부 기관이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일회성 체험으로 끝내지 않고 학교 교육과정과 지역의 예술자원에 연결하는 구조가 필요하다. 지역별 교육 기반의 차이를 줄이면서 학교와 문화예술기관의 협력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도 과제로 꼽힌다.

인천문화재단은 토론회에서 나온 현장 의견과 정책 제안을 검토해 향후 재단 사업에 반영할 방침이다. 행사 세부 내용과 온라인 사전 등록은 인천문화재단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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