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양자기술 기업·연구진 송도 집결…‘IQT KOREA 2026’ 아시아 첫 개최

종합브리핑 | 윤녕주  기자 |입력

11월 25~27일 송도컨벤시아서 전시·컨퍼런스…양자컴퓨팅·통신·센싱 기술 조명 국내 기업 대상 해외 바이어 상담·투자유치 발표…사업화 지원 인천시·인천관광공사, 국제 기술 교류 기반 확대 추진

'IQT KOREA 2026'
'IQT KOREA 2026'

세계 양자기술 분야의 국제 전시·컨퍼런스인 ‘IQT KOREA 2026’이 오는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기업과 연구기관, 투자자 등이 참여해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천시, 한국양자정보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관계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양자기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유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IQT는 ‘Inside Quantum Technology’의 약자로, 미국 뉴욕과 네덜란드 헤이그 등에서 개최돼 온 양자기술 전문 행사다. 이번 전시에서는 양자컴퓨팅과 양자통신·암호, 양자센싱, 양자소프트웨어 분야의 기술과 연구 성과가 소개된다. 미주·유럽·아시아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컨퍼런스에서는 기술 경쟁 동향과 산업화 방향, 국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국내 기업의 사업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국내외 바이어와 참가기업을 연결하는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와 벤처캐피털 대상 투자유치 발표 행사를 통해 판로 개척과 투자 네트워크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송도의 국제회의·전시 인프라를 첨단기술 산업 교류와 연결한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다만 행사 개최가 실질적인 산업 성과로 이어지려면 전시와 상담을 통해 형성된 관계를 후속 계약과 투자, 공동 연구 등으로 연결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소연수 인천관광공사 송도컨벤시아사업단장은 “세계적인 양자 전문 행사 IQT의 아시아 첫 무대로 송도컨벤시아가 선택된 것은 인천의 MICE 인프라와 양자산업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인천이 차세대 양자산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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