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건설현장서 화재·질식 사고 가정 합동훈련…70여명 대응 역량 점검

종합브리핑 | 이지현  기자 |입력

중소기업 전용 공동물류센터 공사 현장에서 실전형 훈련 사고 신고부터 출입 통제·대피·화재 진압·인명 구조까지 점검 강풍·폭염·추락 등 건설현장 중대재해 대응훈련도 정기 시행

인천국제공항공사, 2026년 건설현장 합동 비상대응훈련
인천국제공항공사, 2026년 건설현장 합동 비상대응훈련

인천국제공항 건설현장에서 용접 작업 중 화재가 발생하고 근로자가 질식한 상황을 가정한 합동 대응훈련이 진행됐다. 공사 관계기관과 소방대, 시공사 등이 함께 초기 신고부터 대피 유도와 인명 구조까지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6일 인천공항 중소기업 전용 공동물류센터 건설현장에서 ‘인천공항 건설현장 화재사고 합동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훈련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영종소방서, 공항소방대, 시공사 및 건설사업관리단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건설공사 중 용접 작업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근로자 질식 사고로 이어지는 상황을 설정해 실제 비상상황에 준하는 대응 절차를 수행했다.

참가자들은 상황 발생 직후 사고 신고를 시작으로 현장 출입 통제와 근로자 대피 유도, 화재 진압, 인명 구조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른 역할 분담과 기관별 협조 절차를 점검하고, 사고 초기 현장 대응의 신속성과 체계성을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훈련은 공항 내 건설공사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장별 안전관리와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재뿐 아니라 강풍과 폭염, 추락, 건설장비 사고 등 대형 인명피해나 중대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해 공사는 매년 비상대응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훈련에서 확인한 대응 절차를 바탕으로 비상상황 발생 시 초동 대응 역량을 높이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앞으로도 관계기관 합동 위기대응훈련을 정기적으로 시행해 비상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이고, 인천공항 건설현장의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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