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양구 아이사랑꿈터 3호점이 이용자 감소와 공간 제약 등의 이유로 올해 말 운영을 종료할 예정인 가운데, 다른 아이사랑꿈터 지점의 운영 방식도 이용자 관점에서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연자 계양구의원은 11일 기획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아이사랑꿈터 3호점의 이용 실적과 운영 방향을 확인했다.
3호점 이용자는 2024년 1,899명에서 2025년 1,663명으로 감소했다.
유성아 여성보육과장은 3호점이 과거 어린이집으로 사용되던 공간으로 다른 지점보다 규모가 작고, 아파트 1층에 위치해 접근성은 있지만 자유놀이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기에는 제약이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참여 자체는 비교적 이뤄지고 있지만 공간 규모와 운영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해당 공간의 임대 관계가 계속되기 어려워 2026년 12월 운영을 종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단순히 프로그램 참여자 수만으로 아이사랑꿈터의 운영 성과를 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자유롭게 놀이하고 육아 정보를 나누도록 만든 시설의 본래 기능이 제대로 구현되고 있는지를 함께 살펴야 한다는 취지다.
유 과장은 3호점뿐 아니라 다른 호점의 운영 방향도 점검하겠다고 답했다.
3호점 운영이 종료될 경우 기존 이용자들이 어느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지, 인근 지역의 놀이·돌봄 공간을 어떻게 보완할지가 후속 과제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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