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총회를 통해 선정된 공원 관련 주민참여예산 사업들이 본예산이나 1회 추경이 아닌 2회 추경에 반영되면서 사업 집행 시기를 놓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계양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김재성 의원은 주민들이 직접 우선순위를 정한 사업이라면 예산 확보와 실제 사업 추진도 가능한 한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오승훈 공원녹지과장은 기획예산실을 통해 동별 의견을 받고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 재정 여건상 반영되지 못하거나 삭감된 주민 건의사항을 이번 추경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추경에는 공원녹지 분야 주민참여예산 사업 약 4건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주민총회에서 주민들이 직접 우선순위를 정했는데 예산 반영이 늦어질 경우 실제 주민들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시기도 그만큼 늦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공원 내 노후 의자와 시설물, 파고라, 배수로 등에 대한 정비 필요성도 함께 확인했다.
오 과장은 노후시설에 대해서는 조사된 파고라와 벤치, 배수로 등의 보수 물량을 토대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답했다.
다만 주민참여예산 신규 사업과 기존 공원 노후시설 보수는 별도 항목으로 관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의 질의는 단순히 예산을 확보했는지를 넘어 주민이 제안하고 선정한 사업이 실제 현장에서 언제 완성되는지까지 관리해야 한다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추경이 확정되더라도 발주와 설계, 설치 등의 절차가 남아 있는 만큼 실제 주민 이용 시점까지 사업을 관리하는 것이 후속 과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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