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동구의 자율방범대 지원 예산이 전년도 집행잔액보다 큰 폭으로 삭감된 것을 두고 예산 편성 과정에서 현장 수요를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진형 남동구의원은 제312회 남동구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자율방범대 실비 지원 예산의 집행 현황과 2026년도 감액 규모를 따져 물었다.
2025년 자율방범대 피복비·운영비·간식비 지원 예산은 1억590만원으로, 약 93%가 집행돼 640만원가량의 잔액이 발생했다.
하지만 2026년도 예산은 전년도보다 2천만원 줄어든 8,500만원으로 편성됐다.
김 의원은 집행잔액 규모보다 더 큰 폭으로 예산이 줄어들면서 현장에서 피복비나 간식비가 연중 조기에 소진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구는 2026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서 전체적인 재정 여건을 고려해 예산을 조정하면서 감액됐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단순히 전년도 집행잔액을 기준으로 예산을 줄이기보다 실제 필요한 사업비를 분석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향후 예산 편성에서는 현장 수요와 집행 실적을 함께 분석해 필요한 실비 지원이 중간에 부족해지는 일이 없도록 보다 정교하게 편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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