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포구 수산행정 인력난 해소되나…김찬진 “10월까지 3명 정원 확보”

종합브리핑 | 박찬엽  기자 |입력

제물포구 수산직 정원 3명 모두 확보…1명 전입·1명 신규 임용 연안동 행정복지센터 스마트도서관·순회문고 추진…다함께돌봄센터도 확충 항동7가 공동주택에 돌봄센터 1곳 예정…추가 인력·전담조직은 단계적 검토

제물포구의회 제3회 정례회 구정질문에 답변하는 김찬진 제물포구청장
제물포구의회 제3회 정례회 구정질문에 답변하는 김찬진 제물포구청장

제물포구가 연안동 교육·돌봄 인프라 확충과 수산행정 전문인력 확보에 나선다.

이승욱 제물포구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이 생활권별 교육·돌봄시설 격차와 수산행정 인력 부족 문제를 구정질문으로 제기한 데 따른 김찬진 구청장과 정창진 부구청장의 답변이다.

제물포구는 현재 부족한 해양수산직 인력 2명 가운데 1명을 인천시와 협의해 지난 8월 일방전입 방식으로 충원했다. 나머지 1명은 신규공무원으로 채용해 10월 안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직 정원 3명을 모두 채우게 된다.

조직도 수산행정 수요에 맞춰 보강했다. 인천시의 신설 자치구 조직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도시재생혁신과에 수산관리팀을 신설하고 수산행정 전담인력 정원을 1명 늘렸다.

추가 인력 확보는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구는 수산행정 수요 증가에 따른 인력 보강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전체 분야의 행정수요와 기준인건비 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소관 부서가 추가로 요청한 인력은 향후 조직개편 과정에서 우선 검토하고, 과 단위 전담조직 신설도 조직·행정구역 개편과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연안동의 교육 인프라와 관련해서는 기존 시설을 활용한 접근성 개선에 나선다. 제물포구에는 공공도서관 6곳과 공·사립 작은도서관 24곳이 운영 중이며, 연안동에는 주민자치센터 마을도서관이 있다. 인근 신포·신흥동에는 꿈벗도서관과 율목도서관 등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

구는 연안동 행정복지센터에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하고 마을도서관 순회문고를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신규 공공도서관은 주민 수요와 부지 확보, 재정 여건, 사전 타당성 평가 등을 고려해 중장기적으로 검토한다.

돌봄시설은 연안동에 새 시설을 추가하는 대신 기존 생활권 시설과 신규 공동주택 시설을 활용한다. 연안동에는 현재 다함께돌봄센터가 없지만 구립연안지역아동센터가 보호·교육·급식과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향후 항동7가 57-2 일원 공동주택에 1개소가 추가될 예정이다. 500세대 이상 신축 공동주택의 사업계획 승인 신청 시 의무 설치 대상에 해당한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아이사랑꿈터는 인천시의 신규 설치계획이 없는 상태지만, 향후 설치계획이 마련되면 생활권별 시설 분포와 접근성을 고려해 연안동 설치 여부를 검토한다. 현재 제물포구에는 화수1·화평동, 송림3·5동, 송림6동, 신흥동에 각각 1개소씩 모두 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구는 2026년 8월 기준 제물포구의 0~7세 영유아가 2721명이며, 연안동에는 89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시설 확충 여부는 영유아 분포와 이용 편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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