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례 깨고 3파전 끝 선출"… 김남원 검단구의회 의장, 인천 군·구의회의장협의회장 당선

의정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미추홀구 김진구·계양구 문미혜 의장과 경쟁… 2차 투표 끝 6표 얻어 최종 선출 인천시장과 단일 정책 테이블 구축, 정책 중심 실행조직으로의 변화 선언 김남원 회장 "공약 차근차근 추진해 새롭게 변화하는 협의회 만들 것"

김남원 신임 인천 군·구의회의장협의회장
김남원 신임 인천 군·구의회의장협의회장

인천 지역 11개 군·구의회를 대표해 현장의 목소리를 결집하고 지방자치 발전을 이끌 인천 군·구의회의장협의회 제10대 전반기 수장에 김남원 검단구의회 의장이 전격 선출됐다.

인천 군·구의회의장협의회는 8월 18일 오전 11시 옹진군의회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제10대 전반기 회장 선출을 위한 경선 투표를 진행했다.

그동안 군·구의회의장협의회장은 최다선 의장이 관례상 추대형식으로 맡아왔으나, 이번 선거는 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가 여럿 나오면서 관례를 깨고 보기 드문 치열한 3파전 구도로 치러졌다.

선거에는 김남원 검단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진구 미추홀구의회 의장, 문미혜 계양구의회 의장이 후보로 나서 뜨거운 경합을 벌였다. 이날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곧바로 치러진 2차(결선) 투표 결과, 김남원 의장이 최종 6표를 획득하며 차기 협의회장에 당선됐다.

신임 김남원 회장은 출마 과정에서 군·구의회 간 정책 교류를 활성화하고, 인천시 및 중앙정부를 향한 협의회의 실질적인 협상력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혁신 구상을 제시해 의장단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개별 군·구의회가 단독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공동 현안에 대해 협의회가 중심축이 되어 목소리를 모으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우수 정책과 의정 활동 모범사례를 지속 공유하는 정책 중심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김남원 신임 협의회장 주요 공약 및 비전

  • 인천시장과의 단일 정책 테이블 구축: 인천광역시장 및 시 집행부와 직접 소통하는 창구를 일원화해 군·구 현안의 신속한 해결 도모

  • 군·구의회 위상 강화: 대한민국 제2도시 위상에 걸맞은 기초의회 권한 확대 및 목소리 반영

  • 현장 중심 의정 세미나 정례화: 기초의원들의 전문성 향상 및 우수 의정활동 사례 공유 플랫폼 마련

  • 공동 현안 대응 체계 구축: 개별 의회의 한계를 넘어 협의회 차원의 집단 대응력 강화

김남원 신임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그동안 인천 군·구의회 의장협의회는 의정 선배님들이 다져놓은 경험과 상호 존중의 기틀 위에서 소통과 화합을 이어왔다”며 “이제 협의회는 시대 변화와 시민의 시대적 기대에 부응하는 정책 중심 실행조직으로 새롭게 변모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회장은 “이제 시작인 만큼 약속드린 공약들을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겠다”며 “새롭게 변화하고 주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인천 군·구의회의장협의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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