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훈 미추홀구의원, 주민참여예산 동별 편중 지적…AI CCTV 확대에도 관제인력 유지 확인

의정브리핑 | 박찬엽  기자 |입력

주민참여예산 제안 148건 중 23개 사업 선정 예정…지역별 균형 보완 요구 AI 선별관제 확대에 따른 관제인력 고용 불안 우려 제기 미추홀구 “관제인력 12명 유지”…시스템 유지보수 비용도 확인

안재훈 미추홀구의원
안재훈 미추홀구의원

안재훈 미추홀구의원이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지역별 편중을 개선하고, 인공지능(AI) 기반 CCTV 관제 확대 과정에서 기존 관제인력의 고용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안 의원은 제299회 임시회 제1차 기획행정위원회에서 기획예산실의 주민참여예산 사업 추진계획을 질의하며, 주민들이 제안한 사업이 동별로 균형 있게 분포돼 있는지 확인했다.

집행부에 따르면 2027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에는 148건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민관협의 등을 거쳐 본예산에 반영할 사업은 23건, 약 7억 원 규모로 정리됐다. 집행부는 사업이 일부 지역에 편중된 점을 인정하면서도 주민 제안과 부서 검토, 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친 사업을 단순히 지역 편중만을 이유로 제외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같은 구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지역에 따라 사업 혜택에서 차이를 겪지 않도록 제안 단계부터 동별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사업을 고르게 발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집행부는 다음 사업 접수 전에 각 동과 관련자 간담회를 열어 지역별 균형을 보완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AI CCTV 확대에 따른 관제인력 고용 불안 해소 요구

안 의원은 미래전략실의 AI 기반 CCTV 선별관제 확대 계획과 관련해 관제센터 근무자들의 고용 유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AI 시스템 도입으로 기존 관제인력의 업무가 대체되거나 인원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며, 현장 근무자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명확한 설명과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집행부는 미추홀구에 설치된 CCTV 약 3,565대 가운데 이미 1,700여 대에 AI 관제 기능이 적용돼 있으며, 추가 사업으로 나머지 장비에도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AI가 이상 상황을 탐지하더라도 화재와 사건·사고 등 주요 상황을 관제요원이 직접 확인하는 체계는 유지되며, 현재 근무 중인 관제인력 12명도 줄어들지 않는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인력 감축이 없다는 점을 재차 확인하고, 시스템 도입 이후 운영과 유지보수 비용이 어떻게 관리되는지도 질의했다. 집행부는 내년도 예산에 시스템 운영과 유지보수 비용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신기술 도입이 현장 근무자의 고용 불안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고, 주민 안전을 위한 관제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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