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훈 전 인천 사회수석, ‘검단독립’ 출판기념회… 검단구청장 출마 신호탄

선거브리핑 | 이동숙  기자 |입력

지역 인사·시민 1,000여 명 운집 성황… “검단, 변방 넘어 서북부 거점으로” 유정복 시장 영상 축사… 자족형 도시 설계 및 교통·의료 인프라 확충 강조

박세훈 전 인천시 사회수석
박세훈 전 인천시 사회수석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신설되는 인천 검단구의 초대 구청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박세훈 전 인천광역시 사회수석이 저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세(勢) 과시에 나섰다.

박 전 수석은 지난 22일 오후 인천 서구 문곡고등학교 강당에서 저서 『검단독립 검단선언』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유철·홍일표 전 국회의원, 강범석 서구청장 등 지역 정관계 인사와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유정복 인천시장과 배준영 국회의원 등은 영상 축사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박 전 수석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검단은 더 이상 인천의 변방이 아닌 수도권 서북부의 전략적 거점”이라며 “독립된 행정체계를 기반으로 도시 경쟁력을 새롭게 설계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검단이 단순한 베드타운을 넘어 산업·교육·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자족형 도시’로 도약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구체적인 발전 전략으로는 ▲교통망 확충을 통한 광역 접근성 개선 ▲공공의료 및 교육시설 확충 ▲생활권 녹지·문화 인프라 구축 등을 제시했다. 박 전 수석은 “단기적 처방이 아닌 장기적인 도시 설계를 통해 검단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 홍보특보와 사회수석을 지낸 박 전 수석은 유정복 시장의 핵심 참모 출신으로, 청년 정책 기획 등 시정 전반에 참여하며 행정 경험을 쌓아왔다는 평을 받는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행사를 사실상의 출마 선언으로 보고 있다. 현재 국민의힘 내에서는 박 전 수석이 검단구청장 선거의 유력한 주자로 거론되고 있으며, 조만간 공식 출마 선언 및 예비후보 등록 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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