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가 올해 장애인 복지 예산을 전년보다 대폭 늘려 편성하고, 장애인 복지의 핵심 거점이 될 ‘종합누리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한다.
계양구는 지난 19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2026년 장애인복지위원회’를 열고 올해 주요 사업 계획과 추진 방향을 심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장애인 단체장, 대학교수, 복지시설장 등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위원들이 참석해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계양구의 장애인 복지 예산은 총 58개 사업에 644억 9200만 원 규모로 책정됐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약 35억 원이 증액된 수치로, 구는 이를 통해 더욱 안정적이고 촘촘한 장애인 복지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장애인들의 숙원 사업인 ‘계양구립종합누리센터’ 건립 계획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장애인 복지 서비스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이 센터는 오는 3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위원들은 센터가 단순한 시설을 넘어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와 자립을 돕는 실질적인 거점이 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위원회를 통해 제안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지역 장애인들이 실생활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계양구만의 특화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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