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김포시의원, "시민 소통 강화와 투명한 행정 시스템" 촉구

의정브리핑 | 차우진  기자 |입력

시 홈페이지 자유게시판 방치 지적 및 민원인 소통 부재 개선 당부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 제도 혼선 방지 및 전산장비 입찰 투명성 강조

김현주 김포시의원
김현주 김포시의원

김포시의회 김현주 의원이 시청 홈페이지의 시민 소통 창구 관리 부실을 질의하고,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전산장비 교체 사업의 투명한 운영을 당부했다.

지난 1월 30일 열린 제265회 김포시의회 임시회 행정복지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김 의원은 홍보기획관, 감사담당관, 정보통신과, 징수과 등 시 정부 주요 부서를 대상으로 시민 체감 행정 전반에 걸친 송곳 질의를 이어갔다.

김 의원은 먼저 시청 홈페이지 내 '시민 자유게시판'의 운영 실태를 강하게 질의했다. 김 의원은 "게시판 조회수가 수백 건에 달하고 시민들이 궁금증을 올리고 있음에도 답글이 전혀 달리지 않고 있다"며 "홍보도 중요하지만 시민의 질의에 성심성의껏 답변하는 것이 진정한 소통의 시작"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홍보기획관 측은 관리 인력 부족을 이유로 들며 향후 부서 이첩을 통해 답변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감사 행정과 관련해서는 장기화된 특정 민원 사례를 언급하며 "행정이 시민 위에 있다는 태도를 버리고, 민원인이 제기하는 과오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정확한 내용을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기남 위원이 제기했던 공영개발이익금 문제와 관련해서도 타당성 조사가 오래되어 이익금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구조임을 지적하며 철저한 자료 준비를 요구했다.

정보통신 분야에서는 새롭게 도입되는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 성능 점검' 제도에 따른 민간 건축물들의 혼선을 우려했다. 김 의원은 "연면적에 따라 관리자 선임 기준이 다르고 유예 기간이 복잡해 시민들이 과태료 처분을 받는 일이 없도록 대대적인 홍보와 안내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약 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윈도우11 전환용 PC 교체 사업에 대해 "조달청 다수공급자계약 방식이라 하더라도 특정 업체에 유리한 사양을 맞춤형으로 제시하는 등 입찰 과정에 의구심이 생기지 않도록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징수과 업무보고에서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 차량의 합동 영치 운영 방식을 높게 평가했다. 김 의원은 "기존에 팀별로 따로 운영하던 영치 활동을 통합해 인력과 차량 운행의 효율성을 높인 점은 고무적"이라며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을 위해 고생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도 자주 재원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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