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구 급식안전 관리체계 재편…경인여대 산학협력단 3년간 센터 운영

종합브리핑 | 김은정  기자 |입력

2027년부터 3년간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 운영 소규모 급식시설 위생·영양 순회지도와 맞춤형 교육 지원 사회복지급식소 42개소 이관 예정…관리 대상 확대 전망

단구 급식안전 관리체계 재편…경인여대 산학협력단 3년간 센터 운영
단구 급식안전 관리체계 재편…경인여대 산학협력단 3년간 센터 운영

검단구가 어린이와 어르신이 이용하는 소규모 급식시설의 위생·영양 관리체계를 재정비한다. 새 운영기관을 선정해 급식 안전관리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사회복지급식소 관리 범위 확대에도 대비한다.

검단구는 5일 구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경인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검단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위·수탁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 수탁기관의 위탁 기간이 올해 12월 31일 종료되는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구는 공개모집과 지난 9월 30일 수탁기관 선정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경인여대 산학협력단을 새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위탁 기간은 2027년 1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산학협력단은 센터 운영 전반을 맡아 소규모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위생·영양 관리와 관련 교육을 지원한다.

영양사 없는 소규모 시설 집중 지원

센터의 주요 지원 대상은 영양사를 의무적으로 고용하지 않아도 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복지시설 및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이다. 시설을 직접 찾아가는 위생·영양 순회방문지도와 대상별 교육을 비롯해 식단표 제공, 급식 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검단구는 신도시 입주 영향으로 0~9세 어린이 인구 비율이 인천 군·구 가운데 가장 높은 지역이다. 어린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수요가 큰 만큼 전문기관을 통한 현장 지원이 중요하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사회복지급식소 42곳 관리 확대 대비

관리 대상도 늘어날 전망이다. 서해구가 관리하고 있는 사회복지급식소 42개소가 연말까지 검단구로 이관될 예정이어서 센터가 지원해야 할 시설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김진규 검단구청장은 “분구로 새롭게 출범한 검단구에서 아이들과 어르신의 급식 안전이 흔들림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센터 운영의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에 힘쓰겠다”며 “전문성을 갖춘 경인여자대학교와 협력해 모든 구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검단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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