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시설장애 긴급복구 합동훈련…누수·부상자 발생 상황 대응 점검

종합브리핑 | 김은정  기자 |입력

제2여객터미널 배관 파손·누수 가정해 관계기관 100여 명 참여 기계·전기·소방 등 분야별 복구 절차와 부상자 응급 대응 훈련 이동식 안전 작업대 투입해 고소 작업자 안전 확보도 확인

인천공항, 시설장애 긴급복구 합동훈련…누수·부상자 발생 상황 대응 점검
인천공항, 시설장애 긴급복구 합동훈련…누수·부상자 발생 상황 대응 점검

인천국제공항이 여객터미널 시설물 파손으로 누수와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관계기관 합동 복구훈련을 진행했다. 시설관리 분야별 조치와 소방 대응을 한 현장에서 연계해 공항 운영 중단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4일 제2여객터미널 2층 출국장에서 ‘인천공항 시설장애 긴급복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훈련에는 공사와 자회사인 인천공항시설관리·인천공항운영서비스, 롯데지알에스 등 관계자 약 100명이 참여했다.

배관 파손에 따른 누수 상황 설정…분야별 복구 절차 가동

훈련은 제2여객터미널 하부 배관이 파손돼 여객 대기공간으로 물이 유입되는 상황을 설정해 진행됐다. 기계·건축·전기·통신·소방 등 시설관리 담당자와 환경·상업시설 관리 인력은 대응 매뉴얼에 따라 현장 긴급조치와 복구작업을 수행했다. 소방대원들은 부상자 응급처치와 이송 절차를 점검했다.

시설 장애가 여러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서 각 담당자가 역할을 신속히 구분하고 복구 작업을 연계하는 데 훈련의 초점을 맞췄다. 공사는 훈련 과정에서 확인한 개선사항을 향후 대응체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동식 안전 작업대 활용해 복구 인력 안전도 점검

이번 훈련에서는 시설 복구와 함께 작업자의 안전 확보 방안도 다뤘다. 기존 사다리보다 안정적인 작업 발판을 제공하는 이동식 안전 작업대를 투입해 높은 위치에서 진행하는 복구 작업의 안전성을 확인했다.

공사는 시설물 장애 유형이 다양해지는 상황에 대비해 관계기관과 합동훈련을 지속하고, 분야별 대응 역할과 현장 협력 절차를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배영민 인천국제공항공사 인프라본부장은 “관계기관과 협력해 비상대응훈련을 지속 시행함으로써 공항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더욱 안전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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