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남동갑·부평을 조직위원장 3파전…당원 직선제 진출 여부 주목

종합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남동갑 박종효·김종필·최병덕, 부평을 강창규·손철운·이단비 지원 서류·면접 심사 거쳐 단수 추천 또는 경선…후보 압축 가능성도 변수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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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인천 남동갑과 부평을 조직위원장 인선의 첫 관문은 당원 직선제 경선에 참여할 후보를 어떻게 추리느냐가 될 전망이다.

두 지역에 각각 3명이 지원했지만, 신청자 수가 곧 경선 후보자 수를 의미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단수 추천으로 결론이 날지, 복수 후보가 당원들의 선택을 받게 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8일 전국 사고 당원협의회 7곳의 조직위원장 추가 공모를 결정하고, 14일부터 15일까지 신청을 받았다. 지난달 전국 사고당협 36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에 이은 2차 인선이다. 인천에서는 남동갑과 부평을이 추가 공모 대상에 포함됐다.

남동갑에는 박종효 전 남동구청장과 김종필 전 인천시장 비서실장, 최병덕 전 인천시의원이 지원했다.

부평을에는 강창규 전 당협위원장과 손철운 전 인천시의원, 이단비 전 부평구청장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두 지역 모두 3명씩 신청하면서 조직위원장 자리를 둘러싼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그러나 이번 공모의 핵심은 지원자 수보다 심사 이후의 후보 선정 방식이다. 조강특위는 서류심사와 오는 21일 면접 등을 거쳐 단수 추천 또는 경선 실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복수 신청자가 있더라도 심사 결과에 따라 후보가 한 명으로 압축될 수 있어, 현재의 3파전이 그대로 당원 직선제로 이어진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앞서 국민의힘은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인선 과정에서 일부 지역을 단수 추천 대상으로 정하고, 복수 후보가 경쟁하는 지역에서는 책임당원 투표를 진행했다.

지난 9월에는 사고당협 36곳 가운데 9곳을 당원 직선제 경선 지역으로 결정했다. 당시 사례를 고려하면 이번 인천 두 지역 역시 공모 신청만으로 경선 구도를 확정할 수 없는 상황이다.

후보 압축 결과는 신청자들의 당내 입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지역 조직 기반을 확보하려는 인사들에게 경쟁이 아닌 단수 추천이 이뤄지거나 경선 대상에서 제외되는 컷오프가 될 경우 조직위원장 선임 결과뿐 아니라 향후 행보에 중요한 갈림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남동갑과 부평을의 최종 경쟁 구도는 조강특위 심사 이후 구체화될 전망이다. 단수 추천으로 인선이 마무리될지, 복수 후보 간 당원 직선제가 진행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결국 이번 인선의 분수령은 3명씩 지원한 두 지역에서 누가 최종 후보군에 포함되느냐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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