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포구 송현근린공원 숲길에 야간 조명 설치…보행 안전·이용 편의 개선

지역브리핑 | 박찬엽  기자 |입력

산책로·계단·휴게공간 조도 개선…야간 보행환경 정비 빛공해 줄이는 조명 설계 적용…숲길 자연환경 고려 원도심 생활공원 야간 이용 확대 기대…유지관리도 과제

제물포구, 송현근린공원 숲길에 야간 조명 설치
제물포구, 송현근린공원 숲길에 야간 조명 설치


제물포구 송현근린공원 숲속 산책로에 야간 조명이 설치됐다. 어두운 산책로와 계단의 시야를 확보해 주민들의 야간 보행 안전을 높이고, 저녁 시간대 공원 이용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제물포구는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송현근린공원 숲속 산책로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야간에 어두웠던 공원 내부 이동 구간의 조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산책로와 계단, 휴게공간 주변에 조명을 설치해 보행자의 시야를 확보하고 야간 공원 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우려를 줄이도록 했다.

조명 설계에는 빛공해를 최소화하는 방식이 적용됐다. 공원의 자연환경과 숲길의 특성을 고려하면서도 필요한 이동 구간은 충분히 밝히는 데 주안점을 뒀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이용하는 생활공원인 만큼 보행 편의와 주변 환경에 대한 영향을 함께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송현근린공원과 같은 원도심 근린공원은 주민들이 주거지 가까이에서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생활 기반시설이다. 야간 조명은 이용 가능 시간을 넓히는 효과와 함께 어두운 구간에서의 보행 불편을 줄이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다만 조명 설치에 따른 안전 개선 효과를 지속하려면 시설 점검과 고장 대응, 수목 성장에 따른 조도 변화 관리도 필요하다. 실제 야간 이용 여건이 얼마나 개선됐는지는 주민 이용 변화와 현장 점검 등을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김찬진 제물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송현근린공원 숲속 산책로가 주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공원의 자연을 즐기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 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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