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수구가 중독 위험군 발굴부터 치료 연계, 재활, 사회복귀까지 이어지는 통합 지원체계의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상담과 치료에 머물지 않고 주거 안정과 직업재활까지 연결하는 지역사회 기반 회복 지원 모델이 평가를 받았다.
연수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6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 지역사회 정신건강복지센터 기초·중독 분야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연수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중독 위험군 조기 발굴과 맞춤형 상담, 재활 프로그램 운영 등 중독관리 사업 전반에서 거둔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연수구의 중독 재활 통합 서비스는 초기 상담과 치료 연계 이후에도 대상자의 회복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내 정신재활시설과 주거·사회적응 지원체계를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센터에서 상담과 치료 연계를 받은 대상자는 관내 정신재활시설인 연수새누리정신재활시설과 공동생활가정 등으로 연계돼 집단재활 프로그램, 주거 안정 지원, 동료 회복자 모임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직업재활과 사회적응 훈련도 제공해 일상생활 복귀를 돕는다.
이는 중독 치료 이후의 회복 과정을 의료서비스에만 맡기지 않고 주거와 직업, 사회적 관계 등 생활 전반의 지원으로 확장한 방식이다. 중독 문제는 치료 이후에도 재발 방지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큼, 지역 내 복지자원을 활용한 연계체계가 회복의 지속성을 뒷받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센터는 연구논문에 기반한 통합 치료 프로그램도 현장에 적용해 서비스 전문성을 높였다. 연수구는 해당 프로그램 운영 결과, 단기 상담과 비교해 알코올 사용장애 환자의 회복 수준과 단주 유지 가능성이 6배 이상 높아지는 성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수구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지역 정신재활시설 간 협력을 강화하고, 초기 상담부터 치료·재활·사회복귀까지 이어지는 통합 서비스를 내실화할 계획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중독 문제는 개인의 의지만으로 극복하기 어려운 만큼 지역사회가 함께 연대하는 통합 지원 네트워크가 필수적”이라며 “연수구만의 차별화된 중독 관리·정신재활 연계망을 한층 단단하게 구축해 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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