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포구시설관리공단 전환기, 직원들이 꼽은 조직문화 과제는 ‘소통·협력’

지역브리핑 | 박찬엽  기자 |입력

창립 17주년 맞아 직원 소통 프로그램…조직 운영 방향 직접 제안 업무 효율·부서 협업·일·가정 양립·AI 활용 등 개선 과제 제시 공단, 직원 의견 중장기 노사비전에 반영…노사협의회서 구체화

제물포구시설관리공단, 창립 17주년 맞아 직원 소통 강화
제물포구시설관리공단, 창립 17주년 맞아 직원 소통 강화

제물포구시설관리공단이 조직 전환기를 맞아 직원들과 조직문화와 노사관계의 방향을 논의했다. 직원들은 원활한 소통과 부서 간 협력을 비롯해 업무 효율화와 AI 활용, 일·가정 양립 등을 조직이 풀어야 할 과제로 제시했다.

제물포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2일 창립 17주년을 맞아 ‘오늘을 나누고, 내일을 그리다’ 직원 소통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에서 인천광역시제물포구시설관리공단으로 전환된 시기에 맞춰 마련됐다. 직원들이 공단의 역할과 앞으로의 조직 모습을 직접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직원들이 조직문화에 필요한 가치로 제시한 것은 소통과 신뢰, 존중, 협력, 공감, 참여, 책임, 성장 등이다.

특히 직원 간과 부서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업무 전문성을 높이고, 업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서비스 공백을 줄여 구민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조직 운영의 변화 방향으로는 업무의 효율적 배분과 일·가정 양립, 스마트한 업무프로세스 구축, AI 등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직원 역량 강화, 부서 간 협업, 직원 전문성 강화 등이 제안됐다.

공단은 이날 나온 의견을 중장기 노사비전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후 노사협의회 논의를 거쳐 구체적인 전략과제를 마련하고 중장기 노무 운영계획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공단은 이번 논의를 통해 명칭과 조직 체계가 바뀐 전환기에 직원들의 의견을 조직 운영 방향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구민의 생활과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시설과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공단이 제 역할을 다할 때 구민의 만족뿐만 아니라 직원 역시 업무에 대한 보람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영식 제물포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창립 17주년과 공단 명칭 변경은 새로운 출발점이자 앞으로의 방향을 함께 고민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자리를 통해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생각을 듣고,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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