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폐자원에너지화 특성화대학원 2곳 선정

종합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대학당 연간 3억원 지원…수거·선별부터 에너지 전환까지 교육 열분해·가스화·바이오가스화에 AI·빅데이터 공정관리 접목 산학협력·인턴십·플랜트 실증실습 등 현장 교육도 운영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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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자원을 수거·선별하는 단계부터 열분해와 가스화, 바이오가스화 등 에너지 전환 기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공정관리까지 다루는 전문인력 양성 과정이 마련된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난 28일 공고한 ‘2026년 환경분야 특성화대학원 모집 통합공고’에 따라 폐자원에너지화 분야 전담기관으로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는 폐자원에너지화 분야 특성화대학원 2곳을 선정한다. 선정 대학에는 대학당 연간 3억원이 지원된다.

교육은 폐기물 처리기술을 개별적으로 가르치는 데 그치지 않고 폐자원의 발생과 수거, 선별, 재활용, 에너지 전환으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다루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특히 열분해·유화·가스화·바이오가스화 등 폐자원의 에너지 전환 기술과 함께 AI·빅데이터를 활용한 공정 분석과 최적화가 교육 과정에 포함된다. 폐자원에너지화 시설의 운영과 실증에 필요한 공정설계 역량도 교육 대상이다.

교육과정은 기초·심화·실무 단계로 구성한다. 필수과목으로는 ‘폐자원 재활용 및 자원화공학’과 ‘폐자원 에너지화 및 디지털 공정관리’를 운영한다.

심화·실무 과정에서는 재활용·자원회수 공정설계, 열분해·유화 및 가스화 공정, 스마트 혐기소화, AI 기반 공정 분석·최적화, 폐자원에너지화 플랜트 운영과 실증실습 등을 다룬다.

대학원 교육과 함께 산학협력 프로젝트와 인턴십도 운영한다. 연구실에서 습득한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의 공정 운영과 실증 과정에 적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교육을 병행한다는 취지다.

이번 사업은 폐자원에너지화를 포함해 지식기반환경서비스, 미세먼지관리, 생물소재, 탄소중립, 기후변화, 통합환경관리, 통합물관리 등 8개 환경 분야에서 모두 12개 대학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폐자원에너지화 분야 전담기관으로서 특성화대학원의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재활용 및 에너지화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조강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폐자원에너지화 분야는 자원순환과 온실가스 감축을 함께 뒷받침할 수 있는 중요한 분야”라며 “대학의 교육·연구와 산업 현장의 수요가 연결될 수 있도록 전문인력 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특성화대학원 사업 신청은 9월 29일부터 10월 19일 오후 4시까지다. 신청 대학은 공고에 따라 관련 서류를 제출한 뒤 선정 절차를 거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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