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가 제26회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영종도 마시안해변 일대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등 민·관 합동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인천광역시는 29일 마시안해변에서 인천해양경찰서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기업, 지역 어촌계 등과 함께 ‘제26회 연안정화의 날 기념 연안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인천시를 비롯해 인천해양경찰서,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포스코이앤씨 클린오션봉사단, 마시안어촌계 등 9개 기관·단체에서 1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마시안해변 일대에 쌓인 해양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하며 연안환경 정화에 나섰다.
인천시는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평소에도 수거·처리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연간 평균 5천500톤 규모의 해양쓰레기를 수거·처리하고 있다.
정화활동과 함께 해양생태계 보호와 해양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염생식물 보호 캠페인과 해양환경 보전 사진 전시회가 마련됐으며,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도 실시됐다.
‘연안정화의 날’은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해양환경 보전 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정부는 국제연안정화의 날 활동을 바탕으로 2023년부터 연안정화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
박광근 시 해양항공국장은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유관기관과 지역사회, 기업이 한뜻으로 모여 깨끗한 인천 바다를 가꾸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 및 시민들과 협력해 생태계가 살아 숨 쉬는 건강하고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해양환경 정화활동과 해양생태계 보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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