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물포구가 민선9기 공약과 제물포구 출범 이후 증가한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6년도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이번 개편은 기존 조직체계를 유지하면서 주요 현안사업을 담당하는 기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제물포구 본청은 기존 5국 1실 21과 91팀에서 5국 1실 22과 93팀으로 확대된다.
가장 큰 변화는 경제문화국의 문화관광 분야다.
현재 문화관광과를 문화예술과와 관광진흥과로 분리해 문화와 관광 분야를 각각 전담하도록 조직을 재편한다.
문화예술과는 문화진흥·문화유산·문화시설을 담당하고, 관광진흥과에는 관광기획·관광축제·관광시설 기능을 배치한다. 기존 문화관광과가 맡던 축제 업무는 관광진흥과 관광축제팀으로 이관한다.
관광 분야에서는 관광벨트 브랜드화와 관광콘텐츠 발굴, 관광사업 및 축제 운영, 관광홍보 시설물 관리 등을 담당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제물포구는 문화·관광 분야의 행정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부서를 분리한다고 설명했다.
원도심 개발 분야에서는 도시재생혁신과에 제물포혁신팀을 신설한다.
제물포혁신팀은 제물포혁신 종합계획 수립을 비롯해 내항 재개발과 역세권 도시개발 등 제물포혁신사업과 원도심 발전 관련 업무를 전담한다.
기존 도시전략팀과 연안재생팀의 기능도 조정해 도시전략팀과 연안개발팀으로 재편한다.
보건 분야에서는 치매정신건강과를 치매정책팀·치매관리팀·정신건강팀 체계로 개편한다.
특히 기존 치매관리팀에서 담당하던 자살예방과 정신건강 관련 업무를 분리해 정신건강팀을 신설한다. 치매정책을 총괄하고 사업을 운영하는 기능도 별도로 분리한다.
제물포구는 이를 통해 국정과제인 자살예방과 정신건강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치매 관련 업무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조직개편과 함께 일부 유사·중복 기능도 통합한다.
문화체육센터운영팀과 문화시설관리팀을 통합해 문화시설팀으로 운영하고, 소규모 조직의 기능을 조정해 인력을 재배치한다.
이번 개편에서는 제물포구 출범에 따른 신규 행정수요도 조직에 반영한다. 원도심 도시재생과 도시정비, 관광 분야뿐 아니라 신포청사 민원, 수산자원 관리, 도시경관, 위험건축물 안전관리 등 지역 특성에 맞춘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이다.
제물포구는 오는 9월 사전절차를 진행한 뒤 10월 의회 심의를 거쳐 11월 16일 조직개편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관련 자치법규 개정과 의회 심의 등 향후 절차에 따라 시행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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