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포구, 청소년 자살·자해 위기 대응 협력망 구축…조기 발견부터 사후관리까지

종합브리핑 | 박찬엽  기자 |입력

보건·복지·교육·상담기관 모여 위기청소년 공동 대응 논의 자살·자해 위험군 조기 발견하고 상담·치료기관 신속 연계 자살 시도 이후 회복·사후관리까지 기관 간 협력 강화

제물포구 ‘제1회 제물포구 청소년 생명지킴 지역 안전망 협의회’
제물포구 ‘제1회 제물포구 청소년 생명지킴 지역 안전망 협의회’

제물포구가 청소년 자살·자해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단위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제물포구는 23일 송림청사 소나무홀에서 ‘2026년 제1회 제물포구 청소년 생명지킴 지역 안전망 협의회’ 회의를 열고 기관별 위기 대응체계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제물포구보건소와 복지정책부서를 비롯해 남부교육지원청, 제물포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청소년 위기 대응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기관별 청소년 자살·자해 위기 대응체계를 공유하고 학교 안팎에서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고위험 청소년이 확인될 경우 상담·치료기관으로 신속하게 연계하는 체계와 응급상황 발생 시 기관 간 공동 대응 방안도 논의 대상에 포함됐다.

자살 시도 이후의 회복과 사후관리 역시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위기 상황 발생 당시 대응에 그치지 않고 이후에도 필요한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 방안을 점검했다.

제물포구는 앞으로 교육·보건·의료·경찰 등 유관기관과 실무협의를 정례화해 청소년 위기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제물포구 관계자는 “청소년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일은 지역사회 전체가 단단한 안전망으로 연결될 때 가능하다”며 “교육청, 보건, 의료,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실무협의회를 정례화하여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거나 방치되지 않도록 지원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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