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옹진군 공공목욕탕의 하자보수에 군 예산이 투입되는 가운데 공사 단계부터 하자 발생을 줄이기 위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옹진군의회는 2일 제258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를 보고받고 공공목욕탕 시설관리 문제를 점검했다.
김영진 의원은 연평목욕탕 등 공공목욕탕의 하자보수 비용이 군 자체 예산으로 집행되는지를 물었다.
원정숙 복지정책과장은 목욕탕 하자보수에 군 예산을 편성해 면에 재배정하고 있다고 답했다. 자료에 제시된 하자보수 비용은 5273만7000원이다.
김 의원은 하자보수 기간이 있는 시설에서 군 예산이 추가로 투입되는 상황을 줄여야 한다며 공사 과정에서 관리·감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연평공공목욕탕은 2023년 준공됐으며, 복지정책과는 타일 공사의 하자보수기간이 1년이라고 설명했다.
홍남곤 의원은 타일 하자가 준공 직후부터 확인할 수 있는 문제였다면 하자보수기간 안에 조치했어야 한다는 취지로 관리 과정의 문제를 지적했다. 또 백령도 복합커뮤니티센터 목욕탕의 개장 준비 상황을 확인하며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 부서가 신속하게 조치해 달라고 요청했다.
복지정책과는 관계 부서와 협의해 조속히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옹진군은 현재 6개 면에 공공목욕탕을 운영하고 있으며, 목욕탕 이용객은 한여름을 제외하면 월 최대 2000명 수준까지 이용하는 곳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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