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인차 보관소 이전도 주차장도 제자리…신지수 계양구의원 “행감 ‘완료’ 표기부터 바로잡아야”

의정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작전1동 견인차 보관소 이전 과제 지난해 행감 조치결과에는 ‘완료’ 작전역세권 혁신지구 연계 160면 주차장 계획은 아직 미확정 된밭공원 지하주차장도 중단…지상주차장 방식 검토

신지수 계양구의원
신지수 계양구의원

작전1동 견인차 보관소를 이전해 주민 주차장으로 활용하자는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이 실제로는 해결되지 않았는데도 조치결과에 ‘완료’로 표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지수 의원은 계양구의회 자치도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주차난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협의나 계획 수립만으로 행정사무감사 조치사항을 완료 처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하태남 교통행정과장은 지난해 조치결과에 완료로 기재한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작전역세권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과 연계해 해당 보관소 부지에 약 160면의 주차장을 조성하는 계획을 설명했다.

하지만 혁신지구 사업의 추진 여부는 회의 당시 연말 결정 예정이었고, 견인차 보관소 이전 부지 역시 확정되지 않은 상태였다.

된밭공원 지하주차장 사업도 추진 과정에서 경제성과 공원 여건 등의 문제로 어려움이 발생해 지상 방식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 의원은 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등으로 기존 주차공간이 줄어들면서 야간 주차난이 심각하다는 점도 지적했다.

또 된밭공원 지하주차장 용역이 중단되면서 이미 비용이 투입됐는데 별도의 확정된 주차대책도 마련되지 않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신 의원은 견인차 보관소 이전이 어렵다면 다른 이전지를 찾아 실제 주민이 사용할 수 있는 주차면을 확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구는 다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현재 검토 중인 160면 주차장과 된밭공원 지상주차장 모두 당시 확정 사업은 아니었다.

따라서 향후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를 작성할 때에는 계획 수립이나 관계기관 협의와 실제 사업 완료를 구분하는 기준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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