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구 반려동물 6만 마리 추정…공정숙 의원 “산책공간·교육 확대해야”

의정브리핑 | 이동숙  기자 |입력

등록 개체는 약 3만5천 마리…지역별 반려가구 분포 파악 필요 반려견 파크는 신현동 원신근린공원 한 곳 주차·소음·안전 등 고려한 전용공간 확충 주문

공정숙 서해구의원
공정숙 서해구의원

서해구에 반려동물이 약 6만 마리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반려견 산책공간과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야 한다는 요구가 구의회에서 나왔다.

공정숙 서해구의원은 지난 15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2차 복지환경도시위원회 주요업무보고에서 경제정책과를 상대로 반려동물 현황과 관련 정책을 점검했다.

경제정책과에 따르면 서해구 내 반려동물 추정 개체 수는 약 6만 마리이며, 동물등록을 마친 개체는 약 3만5,000마리다.

공 의원은 반려동물 가구 증가에 비해 교육 프로그램과 전용시설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서해구에서 운영되는 반려견 파크는 신현동 원신근린공원 내 약 300평 규모 시설 한 곳이다.

공 의원은 “반려가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나 실질적인 지원, 전용 인프라가 현장의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아파트 등 주거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이용 수요를 파악하고 산책공간과 관련 시설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용공간을 늘릴 때는 접근성뿐 아니라 주차·교통, 소음, 안전관리 등 주변 생활환경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반려견 이용 질서가 제대로 마련되지 않으면 비반려 주민과의 갈등이나 안전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공 의원은 동물등록 현황만으로 정책 수요를 판단하기보다 지역별 반려가구 분포와 기존 시설 이용 현황 등을 함께 파악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교육과 시설 확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다.

경제정책과는 반려동물 관련 인프라 확충과 정책 보완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현장 여건을 살펴 개선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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