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수구의회 기획복지위원회(위원장 탁현수)가 주요 정책 조례안 심사와 함께 지역 내 주요 공공시설을 직접 찾는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연수구의회 기획복지위는 2일 제283회 정례회 제1차 회의를 열어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소관 안건을 심사한 뒤, 오후에는 송도국제도서관과 연수구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위원회는 총 9건의 안건을 심사해 2건을 수정가결하고 나머지 의결 안건은 원안가결했다.
먼저 김정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정책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은 송도국제도시 주요 정책 수립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효율적으로 수렴하기 위한 조례로, 위촉위원 임기 관련 규정을 일부 조정해 수정가결했다.
또한 당초 ‘송도행정과’를 ‘송도분구행정과’로 변경하려던 ‘연수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기존 ‘송도행정과’ 명칭을 그대로 유지하는 방향으로 수정가결했다.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수시분)에서는 2025년 6월 폐원한 옛 은빛나무어린이집(청학동 529-9번지 일원)의 토지 2필지와 건물 1동을 매각하는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 밖에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개정안, 시설안전관리공단 공유재산 무상사용 동의안, 국공립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 등도 원안가결 처리됐다.
안건 심사를 마친 위원들은 오후 현장 의정활동에 나섰다. 개관 초기인 송도국제도서관을 찾은 위원들은 주요 공간을 둘러보며 주민 이용 현황과 편의시설을 살폈고, 초기 이용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운영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연수구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발달장애인 이용 프로그램과 종사자 근무 여건, 비상시 대피 동선 및 차량 운영 상황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현장에서 제기된 종사자 애로사항과 개선 건의에 대해 관계 부서와 지속적인 검토를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탁현수 기획복지위원장은 “조례와 정책이 주민 삶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살피는 것이 의회의 핵심 역할”이라며 “회의실 내 안건 심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현장을 찾아 주민과 시설 관계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향후 정책과 예산 심사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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