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현 인천시의원, ‘중고차 수출산업 육성 조례’ 발의… 옥련동 단지 이전 속도

의정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인천시의회 행안위 정보현 의원, '중고자동차 수출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대표 발의 옥련동 단지 교통혼잡·소음 민원 해소 및 친환경·디지털 기반 미래형 산업 전환 도모 5년 단위 기본계획 수립, 수출종합지원센터 설치, 기존 사업자 영업 안정성 지원 명시

정보현 인천시의원
정보현 인천시의원

국내 중고자동차 수출의 핵심 거점인 인천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그동안 주민 불만이 누적되었던 연수구 옥련동 중고차 수출단지의 이전을 친환경·현대화 방식으로 추진하기 위한 법적 기틀이 마련됐다.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정보현 의원(민주·연수3)은 최근 ‘인천광역시 중고자동차 수출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노후화된 산업 환경과 불법 주정차, 소음·분진 등으로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했던 옥련동 수출단지 이전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단순한 장소 이동을 넘어 인천항과 연계한 미래형 첨단 물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조례안에 따르면 인천시장은 중고자동차 수출산업 육성을 위한 5년 단위 기본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와 함께 ▲기존 수출단지 이전 및 현대화 ▲인천항 중심 공동 물류체계 구축 ▲해외시장 진출 지원 ▲전문인력 양성 ▲디지털 기반 구축 등을 다각도로 추진할 수 있는 지원 근거가 명시됐다.

특히 이전 예정지에는 검사·정비·상품화·보관·선적 등 원스톱 수출 전용 시설이 조성되며, 이전 과정에서 기존 사업자의 영업 안정성과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행정 절차와 해외 바이어 발굴, 컨설팅 등을 종합 지원하는 ‘수출종합지원센터’ 설치 규정도 담겼다.

이번 조례안은 박찬대 인천시장의 공약인 ‘글로벌 AI 오토밸리’ 조성 및 국회에서 발의된 ‘중고자동차 수출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안’과 궤를 같이하여, 국가와 지자체 차원의 강력한 정책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정보현 의원은 “옥련동 중고차 수출단지 이전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라며 “단순한 단지 이전에 그치지 않고 디지털 기술과 친환경 물류 인프라를 접목해 인천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중고차 수출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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