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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의 보이는 것 너머] 문예군주(文藝君主)를 꿈꾼 효명(孝明), 창덕궁에 남은 그의 꿈

[조수진의 보이는 것 너머] 문예군주(文藝君主)를 꿈꾼 효명(孝明), 창덕궁에 남은 그의 꿈

순조(純祖) 30년(1830년) 5월, 세자가 세상을 떠났다. 스물두 살이었다. 죽은 뒤에 올리는 시호(諡號)는 ‘효명(孝明)’. 효성이 지극하고 영민하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