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 악취와 오염으로 몸살을 앓으며 주민들의 외면을 받았던 인천 승기천이 2년 만에 ‘1등급 생태하천’으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인천 연수구의회 한성민 의원(국민의힘·선학,연수2,3,동춘3)은 29일 열린 제2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승기천 수질 개선 성과를 공유하며, 이를 유지하기 위한 지속적인 행정 관리를 당부했다.
한 의원에 따르면, 승기천 수질은 최근 2년 사이 3등급에서 1등급으로 대폭 개선됐다. 특히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연속으로 1등급 수질을 유지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한 의원은 “이번 성과는 행정의 적극적인 관리와 현장의 노력, 그리고 무엇보다 구민들의 깊은 관심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한 의원은 “1등급 달성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관리의 시작”이라며 경계의 목소리도 늦추지 않았다. 수질 개선이라는 성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보다 정교한 사후 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그는 구체적인 대안으로 ▲여름철 집중호우 및 범람 대비 체계 마련 ▲하천변 녹지 조성 후 철저한 사후 관리 ▲안정적인 유지용수 확보 등을 제시했다. 특히 “수륙양용차를 활용해 하천 바닥의 퇴적물을 제거하고 하상을 정비하는 등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승기천이 진정한 생태 하천으로 거듭나 주민들의 안식처가 된 것은 오랜 노력의 결과”라며 “연수구는 이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댓글 (0)
댓글 작성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