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민 연수구의원, 치매 예방 전문가 양성·민간시설 정기 소통 주문

의정브리핑 | 이지현  기자 |입력

시니어 인력 10명 교육해 경로당·복지관 등에 투입 계획 치매돌봄 기관과 상시 협력 필요… 건강이음 사업 대상 구분도 확인

한성민 연수구의원
한성민 연수구의원

연수구의회 한성민 의원이 치매 예방 교육 전문가 양성사업의 구체적인 운영 방식과 예산 구성을 확인하고, 민간 치매돌봄 시설과의 정기적인 소통체계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만성질환 예방사업의 대상과 운영 규모도 점검했다.

한 의원은 26일 열린 연수구의회 제284회 임시회 제6차 기획복지위원회에서 보건소의 2027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심의하며 치매정신건강과와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의 신규 사업을 중심으로 질의했다.

치매 예방 교육 전문가 양성사업과 관련해 한 의원은 사업계획서에 인력 양성 방법과 실제 교육 투입 과정이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담당 부서는 정규 인력만으로 모든 어르신에게 교육을 제공하기 어려워 시니어 인력 약 10명을 교육한 뒤 경로당과 복지관, 동주민센터 등에서 치매 예방교육을 진행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교육은 어르신과의 소통 방법과 교구 활용, 치매 예방 수칙, 운동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연초에 인력을 배치한 뒤 1~2개월간 교육·훈련을 거쳐 3월 이후 현장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2000만원에는 역량 강화 교육과 프로그램 운영비 등이 포함되며, 주민 수요에 따라 향후 인력을 확대할 수 있다고 답했다.

한 의원은 민간 협력 치매돌봄 역량 강화사업의 실질적인 협력 방식도 물었다. 담당 부서는 관내 주간보호센터 등 약 29개 시설의 종사자 교육과 이용 어르신 대상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필요하면 직접 방문하거나 전문가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현재 민간시설과 정기적인 간담회를 운영하고 있지는 않으며, 시설별 필요에 따라 접촉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 의원은 사업을 추진할 때만 협력하는 데 그치지 말고 평소에도 민간시설과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통 채널을 운영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담당 부서는 이를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의 ‘건강이음 100일 프로젝트’와 ‘99세까지 팔팔한 연수하자’ 사업의 대상 차이도 확인했다. 담당자는 건강이음 프로젝트가 만성질환 위험군을 대상으로 검진과 영양·운동 상담 등을 통합 지원하는 사업인 반면, ‘99세까지 팔팔한 연수하자’는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이 확인된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사업은 건강보험공단 검진 대상자와 참여 의사가 있는 주민 등을 통해 연중 모집하되 프로그램은 기수별로 운영할 예정이다. 기수당 20명을 기준으로 하지만 최대 30명까지 참여할 수 있어 수요에 따라 운영 규모를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 의원의 질의는 신규 사업의 명칭과 계획을 확인하는 데서 나아가 실제 교육 인력의 양성·배치, 민간시설과의 지속적인 협력, 건강관리 대상자별 사업 구분을 점검했다. 사업이 계획대로 운영되려면 인력 확보와 기관 간 협력, 대상자 관리가 구체적으로 뒷받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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