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 연수구의원, 제설 용역비 20% 증액 사유 질의…공동구 유지관리 자료 요구

의정브리핑 | 이지현  기자 |입력

제설 용역비 1억 원에서 1억 2천만 원으로 증가 안전인력 2명 추가 배치…공동구 용역비 증액 근거도 확인 통학로 긴 펜스에 비상 통로 마련 방안 제안

김선아 연수구의원
김선아 연수구의원

김선아 연수구의원이 제설 용역과 공동구 유지관리 사업의 예산 증액 사유를 확인하고, 어린이 통학로의 긴 안전펜스에 비상 통로를 두는 방안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23일 열린 제284회 연수구의회 임시회 제5차 자치도시위원회에서 건설과와 도시계획과의 2027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질의했다.

건설과 업무보고에서 김 의원은 국공유지 관리 예산의 증감률이 972.7%로 표시된 이유를 물었다. 집행부는 인건비 상승을 반영한 데다 연안시설물 정밀 안전점검 예산이 포함돼 증액률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동 행정복지센터 제설대책 민간대행 용역비가 전년도 1억 원에서 1억 2천만 원으로 늘어난 이유도 질의했다. 집행부는 제설제 상차와 제설작업 과정에서 신호수 배치 등 안전 업무가 필요해 인력을 2명 늘려 총 6명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동구 유지관리 용역의 추진 상황과 사업비 증가에 대해서도 확인했다. 집행부는 5년마다 업체를 선정하는 사업으로, 현재 사업수행능력평가(PQ) 등 절차를 진행 중이며 업체 선정은 다음 달께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사업비가 18억 원에서 22억 원으로 늘어난 데 대해서는 물가 변동 반영과 기존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던 보강 항목 등을 이유로 들었다. 김 의원은 증액 기준과 내년도 사업계획을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를 별도로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고, 집행부는 자료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도시계획과 업무보고에서는 청학초등학교 안전안심 디자인 사업과 관련해 통학로 안전펜스의 비상 통로 확보 방안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펜스가 길게 설치된 구간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소방관이 현장에 접근하기 위해 펜스를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펜스 중간에 비상시 통로로 활용할 수 있는 구간을 두는 방안을 제시했다. 집행부는 사업을 진행하면서 긴 펜스 구간의 보완 방법을 함께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김 의원의 질의는 예산 증액이 실제 안전 확보와 사업 수행에 필요한지 확인하는 한편, 통학로 시설이 비상 상황에서도 기능할 수 있도록 설계 단계부터 고려해야 한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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