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청라서 가족 환경축제 개최…시민 700여 명 참여

지역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청라사업소서 에코페스티벌 열어…환경체험·가족운동회·문화공연 진행 강화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지역 소상공인·농가 판로 지원 생활폐기물 소각열 재활용 시설 개방…환경교육·주민 편익 공간으로 활용

2026 청라 에코페스티벌
2026 청라 에코페스티벌

인천 청라에서 시민들이 환경체험과 가족 단위 놀이를 즐기며 자원순환의 가치를 배우는 환경축제가 열렸다. 강화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마련돼 환경문화 행사와 지역경제 상생을 함께 모색했다.

인천환경공단은 17일 인천 서해구 청라사업소 천연잔디 운동장 일대에서 ‘2026 청라 에코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족과 함께 즐기고, 지구를 함께 지키고!’를 슬로건으로 열린 행사에는 이용우 국회의원과 정종혁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 전재운 인천시의원, 이한종, 김원진, 김춘수, 이세리, 양환옥 서해구의원, 김미연 전 서구의원,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에서는 에코백 만들기와 재활용·자원순환 체험, ‘꽃이랑 책이랑’ 등 환경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환경 O·X 퀴즈와 신발 던지기, 림보, 훌라후프, 제기차기 등 가족운동회와 친환경 나무놀이터, 이벤트, 문화공연도 진행됐다.

강화지역 소상공인과 농가가 참여하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열렸다.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넓히고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행사가 열린 청라사업소는 하루 420t 규모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소각시설과 온실가스 감축시설을 갖춘 환경기초시설이다. 폐기물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에너지로 재활용하며, 천연잔디 운동장과 생태공원 등 시민 편익시설도 운영하고 있다.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을 비롯한 온 가족이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통해 환경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느끼고, 일상 속 친환경 실천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경기초시설을 시민 친화적 열린 공간으로 적극 개방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환경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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