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임산부 400여 명과 태교음악회…부모교육·G20 유치 퍼포먼스 진행

종합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제21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모자보건 유공자 표창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특강·재즈와 클래식 공연 마련 시민 참여로 2028년 G20 정상회의 인천 유치 기원

박찬대 인천시장
박찬대 인천시장

인천시가 임산부와 예비 부모 등 시민 400여 명을 초청해 임신·출산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 친화적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알리는 태교음악회를 열었다.

인천시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와 함께 지난 14일 오후 7시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21회 임산부의 날 기념 아이사랑 태교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예비 부모에게 건강정보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기념식과 태교음악회 두 부분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모자보건 사업과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이효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귀한 손님 맞이하기’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강연에서는 건강한 태교와 임신·출산을 준비하는 예비 부모의 정서적 준비, 가족의 역할 등을 다뤘다.

2부에서는 ‘아가야, 우리에게 와줘서 고마워’를 주제로 음악공연이 펼쳐졌다.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과 플루티스트 비키효가 듀오 무대에서 클래식과 재즈를 선보였고, 색소포니스트 고민석이 솔로 공연을 이어갔다. 관객들의 박수와 앙코르 요청이 이어지며 참석자들이 음악을 통해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서는 2028년 G20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기원하는 시민 참여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박찬대 인천시장과 참석자들은 ‘2028 G20 정상회의 이제는 인천!’이라는 구호를 외치고 피켓을 들며 유치 의지를 표현했다.

한덕재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 본부장은 “이번 태교음악회가 예비 부모와 태아에게 따뜻한 감동과 기쁨의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인천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임신·출산·양육 지원 사업과 건강한 사회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는 앞으로도 임산부와 예비 부모를 위한 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임신과 출산을 배려하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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