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추홀구의회가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확정하고 2027년도 예산 관련 주요 업무보고와 조례안 심사에 들어갔다.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과 구청장 제출 안건 등 총 17건을 다루며, 집행부의 주요 업무와 정책 추진 방향도 점검한다.
미추홀구의회는 14일 제29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회기 결정의 건, 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 등 총 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행정사무감사는 11월 20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하기로 했다. 미추홀구의회는 지난 7일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협의한 일정을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감사는 제2차 정례회 기간에 진행되며, 구정 전반의 업무 추진과 행정 운영 실태를 살펴보게 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7년도 예산 관련 주요 업무보고와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한다. 의회는 구청장과 부구청장, 각 국장과 실·과장, 보건소장, 지소장, 동장 등을 비롯해 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임원에 대한 출석 요구도 의결했다.
의회사무국이 보고한 안건 접수 현황에 따르면 의원 발의 안건은 5건, 구청장 제출 안건은 12건이다. 의원 발의 안건에는 미추홀구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보험교육 활성화 지원 조례안, 노인건강증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 요구안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도 접수됐다.
구청장은 지난 10월 1일 납세자 보호에 관한 사무처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1건을 제출했으며, 10월 6일 식품진흥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추가로 제출했다. 접수된 안건은 본회의에 부의하거나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됐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서는 지난 10월 6일자 인사발령에 따른 간부 공무원 소개도 진행됐다. 승진과 직무대리, 전보 인사에 따라 보직이 변경된 간부는 모두 7명이다.
김창식 전 도시계획과장은 환경교통국장으로 승진 발령됐다. 김현종 전 기초생활보장과장은 통합돌봄과장 직무대리로 보직을 맡았으며, 이정하 전 도시재생과장은 도시계획과장 직무대리로 배치됐다.
문미희 전 학익1동장은 기초생활보장과장으로, 김미경 전 용현5동장은 환경보전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노경숙 전 기초생활보장과장은 용현5동장으로, 방승남 전 환경보전과장은 학익1동장으로 각각 전보됐다.
이관호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10월을 한 해의 결실을 준비하는 시기로 언급하며, 이번 임시회에서 다룰 업무보고와 각종 안건을 구민의 관점에서 면밀하게 검토해 달라고 동료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집행부에도 의회의 심사 과정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변화로 이어지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 부의장은 원도사제와 낙섬축제, 수봉산 페스티벌 등 지역 행사 준비에 힘쓰는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구민의 불편과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살피고, 말보다 실천으로 신뢰를 쌓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의회는 본회의에서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안상미 의원과 김수경 의원을 선출했으며, 위원회 활동을 위해 15일부터 21일까지 휴회하기로 했다. 제29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는 22일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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