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중재위 “인천중재부 신설 필요”…시민 대상 홍보 행사

종합브리핑 | 김은정  기자 |입력

인천 전담 중재부 없어 언론분쟁 조정·중재 위해 수원까지 이동 인천시청 앞 인천애뜰서 시민 참여 행사…언론피해 구제제도 안내 2024년 중재부 증설 법 개정안 발의됐지만 국회 통과 못 해

언론중재위원회
언론중재위원회

인천에 언론분쟁을 전담하는 중재부가 없어 시민과 언론인이 다른 지역까지 이동해야 하는 가운데, 언론중재위원회가 인천중재부 신설 필요성을 알리는 시민 홍보에 나섰다.

언론중재위원회는 13일 인천시청 앞 인천애뜰 광장에서 시민 참여형 홍보 행사를 열고 언론분쟁 조정·중재 제도와 인천중재부 신설 필요성을 안내했다.

인천은 인구 300만 명이 넘지만 전담 중재부가 없어 언론분쟁 관련 절차를 이용하려는 시민과 언론인이 수원까지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다. 위원회는 이러한 불편을 알리고 지역사회에서 중재부 신설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시민들에게 커피와 쿠키를 제공하고 유튜브 채널 구독 및 응원 댓글 이벤트를 진행했다. 커피차에는 ‘잘못된 보도로 피해를 입었다면? 정정·반론·추후보도·손해배상 신속하고 공정하게, 무료로!’라는 문구를 게시해 언론피해 구제 절차를 소개했다.

언론중재위원회는 현재 서울 8개, 지방 10개 중재부를 운영하고 있다. 인천권역에는 별도 중재부가 설치돼 있지 않다. 2024년 중재부 증설을 위한 언론중재법 개정안이 발의됐지만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했다.

최완주 언론중재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인천중재부 신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언론피해 구제제도의 접근성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대국민 소통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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