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범 전 인천시의회 의장,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 대표이사 내정

종합브리핑 | 김은정  기자 |입력

iH, 지난 8일 이사회 임원 후보로 지명…주주총회·이사회 의결 남아 연세대 국제캠퍼스 조성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대표직 두 달여 공석

이용범 전 인천시의장
이용범 전 인천시의장

이용범 전 인천시의회 의장이 인천시 산하 특수목적법인인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의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지명됐다.

인천도시공사(iH)가 이 전 의장을 이사회 임원 후보로 추천했으며, 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최종 선임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13일 관련 보도와 관계자 설명을 종합하면, iH는 지난 8일 내부 결재를 거쳐 이 전 의장을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 이사회 임원 후보로 지명했다. 후임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절차는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다.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은 2007년 인천시가 연세대 국제캠퍼스 유치를 추진하면서 캠퍼스 조성을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iH와 인천교통공사가 전체 지분의 51%를 보유하고 있으며, KB증권·하나은행·우리자산신탁 등 민간 부문이 나머지 49%를 보유하고 있다.

이사회는 총 6명으로 구성되며, 연세대가 3명, iH가 2명,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1명을 각각 지명하는 구조다. iH가 추천한 이 전 의장이 이사회 임원으로 선임된 뒤 대표이사 후보로 의결되면, 주주총회 등 정해진 절차를 거쳐 대표이사 선임이 이뤄진다.

대표이사 자리는 제갈원영 전 대표가 지난 8월 31일 사임한 뒤 공석으로 남아 있다. 후임 선임은 iH의 후보 추천을 시작으로 법인 이사회와 주주총회 절차를 거쳐 진행된다.

이 전 의장은 2010년 민주당 소속으로 계양구에서 인천시의원에 당선된 뒤 2014년과 2018년에도 당선돼 3선 의원을 지냈다. 2018년에는 제8대 인천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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