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특별교통수단 2027년 284대로 확대…발달장애인 바우처택시 이용도 넓힌다

종합브리핑 | 김은정  기자 |입력

특별교통수단 5대 추가·바우처택시 350대로 증차…법정대수 111.4% 확보 영종지역 운행시간 24시간으로 확대…다인승 차량도 내년 1월 운행

인천광역시 반디콜
인천광역시 반디콜

인천시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특별교통수단과 바우처택시를 확대하고, 발달장애인의 바우처택시 이용 대상도 넓힌다. 차량 확충과 안전장치 설치를 병행하고 지역별 운행 여건과 이용자의 특성을 반영해 이동지원 서비스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해 특별교통수단 신규 차량 3대를 추가해 운영 규모를 기존 276대에서 279대로 늘리고, 노후차량 10대를 교체할 예정이다. 차량 노후화로 인한 운휴를 줄여 안정적인 운행 여건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차량 안전성 확보를 위한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설치도 확대한다. 지난해 100대에 설치한 데 이어 올해 10월까지 50대에 추가 적용해 총 150대에 설치할 계획이다.

영종지역의 운행 여건도 개선했다. 지난 7월 특별교통수단을 기존 5대에서 7대로 늘린 데 이어, 10월부터 운행시간을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에서 24시간으로 확대했다.

내년에는 이동수단과 이용 대상 범위를 추가로 넓힌다. 시는 연말까지 휠체어 이용자 3명과 보호자 3명이 함께 탑승할 수 있는 다인승 특별교통수단 1대를 도입하고, 2027년 1월부터 운행할 예정이다. 여러 명의 교통약자가 교육·문화·여가활동에 함께 참여하거나 가족·보호자와 동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특별교통수단은 2027년 5대를 추가해 총 284대로 늘린다. 이는 법정대수 255대의 111.4%에 해당한다. 바우처택시도 현재 330대에서 350대로 20대 증차해 이용 가능한 이동수단을 확대할 방침이다.

발달장애인의 바우처택시 이용 대상도 2027년 1월부터 확대한다.

현재는 중증이면서 보행상 장애가 있는 발달장애인이 이용 대상이지만, 앞으로는 인지·의사소통의 제약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발달장애인 가운데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후활동서비스, 최중증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수급자를 추가할 계획이다.

박성순 인천시 교통정책국장은 “교통약자의 이동 여건과 이용 특성을 세심하게 살펴 이동지원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줄여나가겠다”며 “차량 확충과 안전성 강화는 물론 이용대상과 운행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교통약자가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