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섬 관광을 지역 주민의 소득과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으로 연결하기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주민 간담회와 정책포럼에서 나온 의견을 향후 관련 사업과 섬발전기본계획 수립에 참고할 계획이다.
논의는 지난 10일 상상플랫폼 일원에서 열린 ‘2026년 제2회 인천 섬의 날’ 행사와 연계해 진행됐다. 시민과 섬 주민, 관계자 등 35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올해 행사는 ‘시민에게는 쉼이 되고, 주민에게는 삶이 이어지는 인천 섬’을 주제로 열렸다. 섬 주민들은 지역의 자연과 문화, 생활 이야기를 소개했고, 홍보라운지와 시민 사진전에서는 섬별 여행정보와 풍경을 선보였다.
특산물 판매·홍보 공간에는 강화군과 옹진군 지역사업자 18개 업체가 16개 부스로 참여했다. 섬 자원 체험과 스탬프 투어도 운영됐으며, 숙박권과 섬 특산품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행사도 마련됐다. 숙박권은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지원했다.
공식행사에서는 섬 발전 업무 유공자 4명과 섬 사진 공모전 수상자 8명을 시상했다. 해양경찰악단과 대이작도 알미섹소폰, 강화 길상난타, 섬 홍보대사 이도진의 공연도 이어졌다.
행사와 연계한 주민·관계자 간담회에서는 관광을 주민 소득으로 연결하기 위한 센터의 역할과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책포럼에서는 섬 지역 현안과 국내 정책 변화,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한 방향과 대응과제를 다뤘다.
유지상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섬 주민과 시민이 인천 섬의 자연과 삶을 함께 나눈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관심이 실제 섬 방문과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현장에서 나온 의견도 향후 정책과 사업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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