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가갸날 100주년 메시지… "말글 힘이 국가 경쟁력"

종합브리핑 | 김은정  기자 |입력

한글 반포 580돌 및 1926년 '가갸날' 제정 100년 경축… 주시경 선생 발언 인용해 정체성 수호 의지 강조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이 한글 반포 580돌 및 '가갸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우리 말과 글의 가치를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우리의 말과 글의 힘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이라며 한글날을 경축했다.

올해는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해 반포한 지 580돌이 되는 해이자, 일제강점기였던 1926년 선조들이 우리 말과 글을 지키기 위해 최초로 '가갸날'을 제정한 지 정확히 100년이 되는 뜻깊은 해다.

이 대통령은 일제 치하에서도 굴하지 않았던 선각자들의 헌신을 되짚으며 한글의 역사적 의미를 부각했다.

이 대통령은 "100년 전 선조들은 우리 말과 글을 지키기 위해 온 힘을 다했다"며 "주시경 선생을 비롯한 많은 선각자들은 일제의 탄압에도 우리 말과 글을 연구하고, 기록하고, 가르쳤다"고 평가했다.

이어 "나라를 빼앗겼어도 우리의 정신과 정체성마저 잃을 수는 없다는 숭고한 의지였다"고 덧붙였다.

특히 국어학자 주시경 선생의 "말이 오르면 나라도 오르고, 말이 내리면 나라도 내린다"는 발언을 직접 인용하며, 국가 발전과 정체성 확립에 있어 국어 수호가 가지는 핵심적인 역할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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