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AI 행정혁신 연구 착수…시민체감형 공공서비스 발굴

의정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이범석 대표의원 ‘인천 AI 행정혁신연구회’ 정책연구용역 착수 인천시·군·구 AI·빅데이터 사업 현황과 성과 분석 법령 검색·문서 요약부터 복지·교통·관광·안전 분야 적용 방안 검토

인천 AI 행정혁신연구회(대표의원 이범석)
인천 AI 행정혁신연구회(대표의원 이범석)

인천시의회가 인공지능(AI)을 행정업무와 시민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분야를 찾는 정책연구에 착수했다.

인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인천 AI 행정혁신연구회’는 8일 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인천형 행정혁신 및 시민체감형 정책 발굴 연구’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연구회는 이범석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신영희·이강구·이미옥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연구 활동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이번 연구에서는 인천시와 군·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AI·빅데이터 사업을 점검하고, 행정 분야별 AI 활용 가능성을 분석한다. 기존 사업의 추진 현황과 성과를 살펴본 뒤 실제 행정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분야를 찾는 것이 주요 과제다.

연구 대상에는 법령과 행정자료 검색, 문서 요약 등 반복적인 업무의 효율화 방안이 포함된다. 복지·교통·관광·안전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는 AI를 활용한 공공서비스와 정책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착수보고회에서는 인천시의 AI·빅데이터 사업 현황과 국내외 공공부문의 AI 활용 사례 등을 공유하고 연구 방향과 주요 과업,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연구회는 이와 함께 AI 행정 확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와 정보보안 문제도 살펴본다. AI가 생성한 결과의 오류와 편향, 결과물 검증, 행정상 책임 문제 등을 검토해 제도적 보완책도 마련할 예정이다.

인천시의회는 올해 별도의 ‘AI와 함께하는 스마트 의정활동 연구회’를 운영하는 등 AI 기술의 공공분야 활용 방안을 연구해왔다. 이번 연구는 의정활동을 넘어 인천시와 군·구 행정 전반에서 AI 적용 분야를 찾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범석 대표의원은 “AI는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것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행정의 비효율을 줄이고 시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인천 행정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AI 활용 분야와 정책과제를 구체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의 행정환경과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시민이 실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인천형 AI 행정모델을 마련하고 연구 결과가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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