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동구가 남동국가산업단지를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바꾸기 위한 현장 사업 점검에 나섰다.
남동구는 이병래 구청장이 최근 남동산단 일원을 찾아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의 주요 세부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구청장은 이날 제1유수지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을 비롯해 이이륙(226) 문화거리 조성사업, 랜드마크 산단콤마 건립사업, 승기근린공원 시설개선사업 예정지를 차례로 둘러봤다.
각 사업의 추진계획과 향후 일정은 물론 실제 사업지의 여건과 현장에서 예상되는 과제도 함께 살폈다.
현장 점검 이후에는 인천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테크노파크, 남동구 관련 부서 실무자들이 참석한 설명회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과 개선 필요사항을 공유하고 기관별 역할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남동구는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을 통해 생산과 제조 기능에 집중돼 있던 남동산단에 문화와 여가, 청년 정주 환경을 결합한다는 구상이다. 근로자의 휴식·문화 공간을 확충하고 청년 유입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기업 지원을 위한 기반시설도 단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개별 사업을 따로 추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산업단지의 공간과 기능 자체를 변화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병래 구청장은 현장에서 “근로자 휴식·문화 공간 확충, 청년 유입환경 개선, 기업 지원 기반시설 정비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야 한다”며 “일시적인 공간 조성을 넘어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구는 앞으로 관계기관과 협력해 예정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기업과 근로자, 지역주민의 의견도 지속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이 구청장은 “남동산단을 청년이 찾고 근로자가 머물며 기업이 성장하는, 일과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며 “산업 현장에서부터 내 삶이 바뀌는 남동 대전환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 (0)
댓글 작성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