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자원순환센터 현대화사업 본격화…530톤 규모 소각시설 2030년 준공

종합브리핑 | 김은정  기자 |입력

인천시, 건설공사 기본계획 고시…기존 노후시설 대체신설 총사업비 2,367억1000만원…국비 40%·지방비 60% 재원 2027년 10월 착공 예정…미추홀·남동·연수구 생활폐기물 처리

송도자원순환센터 투시도
송도자원순환센터 투시도

인천시가 송도 자원순환센터의 노후 소각시설을 대체하는 현대화사업에 대한 건설공사 기본계획을 고시했다. 하루 530톤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소각시설을 새로 건설해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금지와 생활폐기물 증가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시는 8일 「건설기술진흥법 시행령」 제69조에 따라 ‘송도 자원순환센터 현대화사업 건설공사 기본계획’을 고시했다.

사업 대상지는 연수구 인천신항대로892번길 50 일원이다. 기존 소각시설을 대체해 하루 530톤 규모의 소각시설 2기(265톤씩)를 설치하고 주민편익시설도 함께 조성한다. 소각 방식은 스토커 방식이며, 미추홀구·남동구·연수구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반입·처리하게 된다.

인천시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응하고 해당 지역의 생활폐기물 발생량과 발열량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 기존 시설의 노후화로 떨어진 처리성능을 개선하는 것도 사업 목적에 포함됐다.

총사업비는 2,367억1000만원으로 계획됐다. 고시문에는 괄호 안에 2,648억2000만원이 함께 제시돼 있으며, 관련 법령과 지침에 따른 절차 및 사업 추진 과정에서 공사비는 변동될 수 있다고 명시했다.

재원은 국비 40%, 지방비 60%로 마련한다. 지방비 가운데 시비가 70%, 구비가 30%를 부담하며 원인자부담금은 별도로 조달한다.

사업 일정은 올해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시설공사 입찰공고와 기본설계를 진행하는 것으로 잡혔다. 이어 2027년 3월부터 8월까지 실시설계와 안전성 검토, 적격심의 등을 거친다.

시설공사는 2027년 10월 착공해 2030년 10월 준공하는 일정이다. 준공 과정에는 시운전도 포함된다. 다만 관계기관 협의와 사업 추진 여건 등에 따라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사업 시행자는 인천시이며 한국환경공단이 공사업무를 위탁 대행한다. 공사 발주 방식은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완공 이후 시설 유지관리는 인천환경공단이 전담조직을 활용해 맡을 예정이다.

환경관리도 사업의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인천시는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른 환경영향평가와 협의사항 변경 절차를 진행해 그 결과를 사업에 반영하고, 최적 소각기술과 대기오염물질별 최적방지시설을 적용해 배출오염물질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시는 현대화사업을 통해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 기반을 확보하고, 기존 소각시설의 노후화에 따른 처리성능 저하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내용은 향후 각종 심의와 심사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송도 자원순환센터 현대화사업 건설공사 기본계획 고시문은 아래 첨부파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도 자원순환센터 현대화사업 건설공사 기본계획 고시문.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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