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학업중단 위기 학생 조기 발견 연수…학교급별 맞춤 지원 모색

종합브리핑 | 윤녕주  기자 |입력

특성화고·일반고·중학교 나눠 사례 중심 연수…교직원 146명 참여 전공·진로부터 학교생활 적응까지 학교급별 위기 요인 분석 학생 변화 조기에 파악하고 상담·진로·생활지도 연계 방안 논의

인천교육청, 학업중단 예방교육 담당자 146명 역량 강화 연수
인천교육청, 학업중단 예방교육 담당자 146명 역량 강화 연수

인천시교육청이 학업중단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학교급별 특성에 맞는 지원 방안을 찾기 위한 교직원 연수를 진행한다. 특성화고와 일반고, 중학교를 구분해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지원 방법을 논의하는 방식이다.

인천시교육청은 2일과 6일, 8일 ‘2026 학업중단 예방교육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업중단 예방교육 운영학교 담당자와 희망 교직원 등 모두 146명이 참여한다.

‘학교의 상황을 읽고, 학생을 잇다’를 주제로 한 이번 연수는 학교급별로 나눠 진행된다. 학업중단 위기의 원인과 학생의 상황이 학교급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점을 반영해 사례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2일 열린 특성화고 연수에는 담당자와 희망 교사 46명이 참여했다. 영남공업고등학교 지한구 교사가 전공·진로·취업 등 특성화고 학생들이 겪을 수 있는 고민을 중심으로 지원 사례를 소개했으며, 참가자들은 모둠별 논의를 통해 학교 차원의 지원 방안을 살폈다.

일반고 연수는 6일 담당자 3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김포제일고등학교 김병진 교사가 위기 유형별 지원 사례를 공유한다.

8일에는 중학교 담당자 67명이 참여한다. 구월중학교 백영원 교사가 학교생활 적응과 위기 학생의 조기 발견·지원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연수에서는 학생이 학교를 떠난 이후의 지원보다 학업중단으로 이어질 수 있는 변화를 학교가 일찍 파악하고 적절한 도움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교직원들은 실제 학교 사례를 바탕으로 학생의 변화가 나타나는 시점과 상담·진로·생활지도 등 학교 안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원 수단을 논의한다.

인천시교육청은 학교급별 사례 공유와 토론을 통해 교직원이 학생의 상황을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학업 지속을 지원할 수 있는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에서 학업중단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학생별 상황에 맞는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예방교육과 교직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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