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구 원창고가교 하부에 112m 울타리…불법 주정차·무단 점유 막는다

지역브리핑 | 이동숙  기자 |입력

배달 이륜차 대기 장소로 이용되며 쓰레기 투기·교통사고 위험 민원 인천시설공단, 서부경찰서 등 관계기관 협의 거쳐 시설 정비 높이 2m YL형 울타리 설치…고가교 하부 공간 관리 강화

원창고가교 하부공간
원창고가교 하부공간

서해구 원창고가교 하부 공간이 배달 이륜차 대기와 불법 주정차 장소로 이용되면서 이어진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울타리가 설치됐다.

인천시설공단 청라도시기반사업단은 최근 원창고가교 하부에 높이 2m, 총길이 약 112m의 YL형 울타리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원창고가교 하부는 개방된 공간이라는 특성 때문에 배달 이륜차 기사들의 대기 장소로 이용돼 왔다. 이 과정에서 불법 주정차와 쓰레기 투기 관련 민원이 발생했고 차량과 이륜차가 뒤섞이면서 교통사고 위험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시설공단은 반복되는 민원을 현장 시설 개선으로 해결하기 위해 서부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의했다. 이후 고가교 하부의 무단 점유와 불법 주정차를 제한할 수 있도록 울타리 설치를 결정했다.

이번에 설치된 울타리는 높이 2m, 총길이 약 112m 규모다. 고가교 하부의 개방된 공간에 물리적인 시설물을 설치해 무단 점유와 불법 주정차가 반복되는 것을 막는 방식이다.

공단은 이번 조치로 불법 주정차와 쓰레기 투기 문제가 발생했던 공간의 이용을 관리하고 교통안전 위험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해당 구간은 불법 주정차와 쓰레기 투기뿐 아니라 교통사고 위험까지 함께 제기된 곳인 만큼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시설물을 설치했다.

인천시설공단은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도시시설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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