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 부평 건우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시공권 확보…200세대 신축

종합브리핑 | 이동숙  기자 |입력

부평건우아파트 소규모재건축조합, 총회서 서희건설 시공자 선정 7,254㎡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0층, 200세대 규모 계획 부평구청역 더블 역세권…교육·공원시설 갖춘 기존 생활권 활용

부평구 건우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조감도
부평구 건우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조감도

부평구 부평건우아파트가 소규모재건축사업을 통해 200세대 규모의 새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시공사로는 서희건설이 선정됐다.

부평건우아파트 소규모재건축조합은 지난 19일 개최한 총회에서 서희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인천 부평구 부평동 799-3번지 일원으로, 사업 면적은 7,254.1㎡다.

계획안에 따르면 이곳에는 건폐율 25.79%, 용적률 264.2%를 적용해 지하 2층~지상 20층 규모의 공동주택 200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89세대 ▲59B㎡ 18세대 ▲69㎡ 18세대 ▲74A㎡ 36세대 ▲74B㎡ 20세대 ▲84㎡ 19세대로 구성된다.

전체 200세대 가운데 전용 59㎡형이 107세대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69~84㎡ 중형 주택형도 함께 배치된다.

부평구청역 도보권…기존 생활 인프라 활용

입지도 사업의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사업지는 서울지하철 7호선과 인천지하철 1호선이 만나는 부평구청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에 위치한다.

기존 생활권에 갖춰진 교육·공원시설도 가깝다.

인천부원초, 인천마장초, 인천미산초, 개흥초, 부평동초 등 초등학교를 비롯해 산곡남중, 산곡여중, 부평여고, 인천산곡고, 부평고 등이 주변에 위치한다.

대월놀이공원과 부평신트리공원, 굴포공원 등 공원시설도 인접해 있다.

신규 택지를 조성하는 방식과 달리 기존 도심의 교통·교육·생활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소규모재건축사업의 입지 경쟁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서희건설, 정비사업 수주 확대

서희건설은 이번 부평건우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인천 정비사업 시장에서 사업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앞서 지난해 12월 30일 열린 총회에서는 서울 양천구 목동 657-1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며 서울 정비사업 시장에도 진출했다.

부평건우아파트 사업은 규모 면에서는 대형 재건축사업과 차이가 있지만, 부평구청역 더블 역세권이라는 입지와 기존 도심 생활권을 기반으로 200세대의 신축 주거단지를 공급한다는 점에서 소규모 정비사업의 특성을 보여준다.

향후 사업은 시공사 선정 이후 사업시행 및 인허가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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