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인천 계양갑 이병택 조직위원장 임명…서해을은 김유곤·신성영 경선

종합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최고위, 전국 18개 선거구 조직위원장 임명안 의결…계양갑 단수 선정 서구을은 김유곤·신성영 2파전…10월 6일 책임당원 ARS 투표 35개 선거구 심사…17곳 단수 선정, 나머지 9곳은 추가 논의

이병택 국민의힘 계양구갑 당협위원장
이병택 국민의힘 계양구갑 당협위원장

국민의힘이 인천 계양구갑 조직위원장에 이병택 전 계양구청장 후보를 임명했다. 반면 인천 서해을은 김유곤 전 인천시의원과 신성영 전 인천시의원이 맞붙는 책임당원 경선 지역으로 확정됐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1일 제332차 회의를 열고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 18명에 대한 임명안을 의결했다.

인천에서는 계양구갑이 단수 임명 지역으로 결정됐다. 이병택 신임 조직위원장은 제8회·제9회 지방선거에서 계양구청장 후보로 출마했던 인사다.

계양갑은 당초 이병택 전 후보와 조동수 전 계양구의회 의장 등이 조직위원장 공모에 참여했지만, 조강특위가 확정한 경선 지역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후 1일 최고위 의결을 통해 이병택 조직위원장 임명이 최종 확정됐다.

반면 인천 서해을은 경선을 통해 조직위원장을 선정한다.

서해을 경선에는 김유곤 전 인천시의원과 신성영 전 인천시의원이 참여한다. 국민의힘 조강특위는 복수 후보자가 경쟁하는 지역 가운데 책임당원의 의사를 통해 조직위원장을 선정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9개 선거구를 경선 지역으로 결정했다. 인천에서는 서해을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경선은 10월 1일 후보자 등록과 선거운동을 시작해 10월 6일 해당 지역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ARS 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민의힘은 이번 조직위원장 선정을 위해 전국 35개 선거구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개별 심층면접, 지역 여론 청취 등을 진행했다. 정희용 사무총장은 신청자가 1명인 지역이나 평가점수가 적정 수준 이상인 지역, 1위 평가자가 2위보다 일정 수준 이상 앞선 지역 등을 단수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임명이 확정된 조직위원장은 모두 18명이다.

▲서울 중랑구을 황종석 ▲인천 계양구갑 이병택 ▲경기 성남시수정구 변환봉 ▲경기 성남시중원구 변재광 ▲경기 안산시병 이병길 ▲전북 전주시갑 천서영 ▲전북 전주시을 허남주 ▲전북 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 이길선 ▲전남광주 북구갑 정해철 ▲전남광주 북구을 문상옥 ▲전남광주 목포시 윤선웅 ▲전남광주 여수시갑 조혜현 ▲전남광주 여수시을 정진영 ▲전남광주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갑 한규성 ▲전남광주 해남군·완도군·진도군 조성근 ▲경남 김해시을 이상률 ▲제주 제주도갑 박기남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윤한홍 등이다.

이 가운데 윤한홍 의원은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조직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전날 직무정지 처분 취소를 의결한 데 따른 것이다.

조강특위는 앞서 전국 36개 사고 당협을 대상으로 조직위원장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에는 116명이 신청했으며, 서류심사와 심층면접, 지역 여론 청취 등을 거쳐 단수 선정 지역과 경선 지역을 나눴다.

경선 지역은 인천 서해을을 비롯해 서울 동대문구갑·성북구을·관악구갑, 경기 남양주시을·용인시갑·안성시, 충북 청주시서원구, 전북 완주군·진안군·무주군 등 9곳이다.

국민의힘은 단수 임명이 확정된 지역의 경우 조직위원장이 당협 운영위원장 선출 절차를 진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정희용 사무총장은 이날 단수 임명 지역과 경선 실시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9개 지역은 추가 논의를 거쳐 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 정비에서 인천은 계양갑이 단수 임명으로 조직위원장을 확정한 반면 서해을은 책임당원 경선을 진행하게 되면서 서로 다른 방식으로 당협 조직 재편 절차가 진행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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