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현 인천시의원, GTX-B 청학역 변전소 지반탐사 지연에 연수구 결단 촉구

의정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변전소 설치 위한 공원 점용허가 지연…지반탐사 착수도 못 해 주민 간담회서 사업 추진 상황·인천시 입장 설명 정보현 의원 “책임 공방보다 후속 절차 위한 판단 필요”

인천시의회 정보현 의원, GTX-B 청학역 변전소 주민 간담회 참석
인천시의회 정보현 의원, GTX-B 청학역 변전소 주민 간담회 참석

GTX-B 청학역 신설을 위한 변전소 지반탐사가 공원 점용허가 문제로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정보현 인천시의원이 연수구의 신속한 판단을 촉구했다.

정보현 인천시의원(민주당·연수구3)은 지난 28일 연수구의회 의장실에서 열린 ‘GTX-B 청학역 변전소 설치 및 지반탐사 관련 주민 간담회’에 참석해 주민 의견을 듣고 사업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간담회에서는 변전소 설치에 필요한 지반탐사가 연수구의 공원 점용허가 문제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과 향후 사업 추진 방안이 논의됐다.

청학역은 지난해 말 신설이 확정돼 GTX-B 본선과 함께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정보현 의원은 지반탐사를 시작으로 변전소 위치 선정과 실시계획 반영, 착공 등 후속 절차가 이어져야 하는 만큼 현재의 행정절차 지연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당초 9월까지 1차적인 점용허가가 이뤄져 지반탐사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허가가 이뤄지지 않은 만큼 사업 일정이 지연될 가능성을 우려했다.

정보현 의원은 또 지반탐사와 관련해 현재 인천시가 별도로 강제 추진할 수 있는 수단은 없으며, 연수구의 공원 점용허가를 통해 조사를 진행하는 것이 현 단계에서 필요한 절차라는 인천시의 입장을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최근에도 연수구가 변전소 지반조사를 위한 공원 점용허가를 주민 수용성 등을 이유로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정보현 의원은 “지금은 어느 기관의 책임을 따지기보다 청학역 사업의 정상적인 추진을 위해 연수구의 결단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주민들의 우려를 충분히 살피되, 지반탐사부터 조속히 시작해 후속 절차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판단과 전향적인 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청학역은 단순히 하나의 역을 추가하는 사업에 그치지 않고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해 청학동을 비롯한 연수 원도심의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개별 현안에만 머물지 않고 연수 원도심 전체의 발전이라는 관점에서 사업 추진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정보현 의원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인천시와 연수구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청학역 GTX-B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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